내년 세계관세기구 기술 전시회, '송도' 개최…"102억원 파급효과"

올해 1월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WCO 기술 콘퍼런스. 인천시 제공

세계관세기구(WCO) 기술 전시회가 내년에 한국에서 열린다.

29일 관세청에 따르면 세계관세기구(WCO)는 지난 25~27일(현지 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연차 총회를 열고 한국의 '2027 기술 전시회' 유치를 공식 발표했다.

이 전시회는 세계 각국의 관세 당국과 국제기구, 글로벌 기업 및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관세행정의 최신 기술 동향과 국제표준을 논의하고 관세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한국 유치는 2008년 서울 개최 이후 19년 만으로 내년 3월 9~11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관세청은 이번 유치가 정부의 '글로벌 AI 허브' 전략과 연계해 AI 기반 관세기술 분야의 국제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유치를 지원한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행사로 숙박·교통·관광·전시 등 분야에서 약 102억 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한국은 이번 연차 총회에서 WCO의 주요 의사 결정 기구인 정책위원회·재정위원회의 위원국으로도 재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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