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5년 연속 위원회 성별 균형 '전국 최고' 달성

성별균형 달성 위원회 비율 '94.6%' 5년 연속 전국 1위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가 정책을 결정하는 도내 각종 위원회의 성별 균형 부문에서 5년 연속 전국 최고의 자리를 지켰다.

도는 성평등가족부의 '2025년 지방자치단체 소관 위원회 성별 참여 현황 이행 점검'에서 성별 균형을 달성한 위원회 비율 94.6%를 기록해 5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성평등기본법에 규정된 성별 균형 기준은 위촉직 위원 중 특정 성별이 60%를 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점검에서 경남도 소관 위원회의 평균 위촉직 여성 참여율은 45.6%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평균치인 43%를 웃도는 수치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3위에 해당한다.

도내 시군 소관 위원회의 평균 위촉직 여성 참여율 역시 전년 대비 0.5%P 상승한 45.5%를 기록했다. 시군 단위에서 성별 균형을 맞춘 위원회 비율은 86.3%에 달해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도는 그동안 성별 기준을 채우지 못한 위원회를 대상으로 여성 인재를 적극 추천하며 개선을 권고했다. 특히 지난 2022년부터 시군 위원회의 성별 참여 현황을 '시군 합동평가 지표'에 도입해 집중 관리한 것이 주효했다.

실제 성별 균형 위원회 비율이 90%를 넘겨 목표를 달성한 도내 시군은 2023년 4곳에서 2025년 13곳으로 크게 늘었다.

도는 위원회에 다양한 성별의 시각이 균형 있게 반영되면 정책 논의가 더 넓어지고 지역 사회의 요구를 두루 담아낼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성별 대표성이 조화롭게 유지되도록 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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