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세브란스병원 건물 전체에 정전이 일어나 '코드 화이트'가 발령됐다. 전산망이 마비되면서 한때 외래 진료 등에 차질이 빚어졌다.
29일 오후 1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도곡동 강남세브란스병원 건물 전체에 정전이 발생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정전은 병원이 아닌 인근 변전소 문제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전 직후 병원은 병원 내 전산시스템 마비 등 비상 상황을 의미하는 '코드 화이트'를 발령했다. 핵심 전산망이 마비되면서 외래 진료 접수와 예약 확인 등이 일부는 수기로 진행되는 등 차질이 발생했다.
다만 전원 공급이 가능한 무정전전원장치(UPS) 설비를 갖춰 전기 공급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관계자는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신속한 복구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3시 40분을 기준으로 외래 진료는 정상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