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은 29일 전주원예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2026년산 양파 대만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생산량 증가와 소비 부진으로 인한 수급 불안정에 대응하기 위해 대만 시장 진출을 지속 추진한 결과로, 2년 연속 수출 성과를 거둔 것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5월 관측에 따르면 올해 조생종 양파 생산량은 봄철 기상 여건 영향에 따라 약 24만 톤으로 평년 대비 15% 증가했으며, 가격은 kg당 510원으로 평년 대비 약 4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정부의 비축, 출하 조절, 수출 지원 등의 대책으로 최근 시세는 kg당 700원 수준으로 일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임종경 전주원예농협 조합장은 "어려운 시기에 대만 수출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고, 김성훈 전북농협 본부장은 "앞으로도 농업인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수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