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공 개표소 시위' 현장서 연습용 수류탄 발견

시위 참가자가 신고…폭발 위험 없어

6·3 지방선거 당시 잠실 개표소로 사용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서 28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 규탄 봉쇄 시위 참가자들이 우산을 쓰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을 봉쇄하는 시위가 25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장 인근에서 연습용 수류탄이 발견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29일 오후 12시쯤 핸드볼경기장 출입구 인근에서 수류탄으로 보이는 물건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서울 송파경찰서에 접수됐다.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던 한 시위 참가자가 이 물건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수류탄은 기폭장치인 뇌관이 제거돼 상태로 폭발 위험이 없는 연습용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수류탄이 시위 현장에 유입된 구체적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개표소였던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는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이후 재선거 등을 요구하는 시민들이 "부정선거"를 외치며 25일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