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는 29일 강삼영 교육감 당선인과 만나 교권 회복과 단체교섭 합의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이행 추진을 촉구했다.
우선 강원교총은 지난 3월 30일 도교육청과 강원교총 간 체결된 '단체교섭협의 합의'를 토대로 학교 현장의 실질적 변화를 위한 이행을 강력히 당부했다.
최근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와 악성 민원 등으로 인한 교권 추락에 대해 강 당선인의 1호 공약인 '교권보호 지원단'의 조속한 설치와 실효성 있는 운영도 요구했다.
학생의 폭력과 성폭력 등과 같은 중대 사안에 대해 학생부 기재를 통한 재발방지 대책 마련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앞서 강 당선인은 후보 시절 강원교총 주최 토론회에서 이같은 문제를 두고 낙인 효과와 교사 부담, 소송 증가 우려 등을 이유로 반대 취지의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다만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감 직속 교권보호지원단 운영을 약속했다. 교육감 책임 소송과 '1지원청-1변호사' 제도 도입 등도 대안으로 제시했다.
강원교총은 '도교육청과 교총과의 정책협의회 구성 및 정례화'와 '저경력 교사들을 위한 도심지역 관사 확대'에 대해서도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장재희 회장은 "선생님이 당당하게 가르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야 강원 교육의 미래도 밝아질 수 있다"며 "도교육청이 약속한 단체교섭 합의사항을 성실히 이행하고, 1호 공약인 교권보호지원단을 통해 무너진 교권을 회복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