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이주 울진군수 인수위 활동 마무리…민선9기 청사진 제시

행정 쇄신·민생경제 회복·미래산업 육성 등 혁신 과제 도출
행복에너지연금 추진단 신설·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조기 추진 건의

 
황이주 울진군수 당선인이 울진군수직 인수위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

오는 7월 출범하는 민선 9기 황이주 경북 울진군수 당선인의 군정 밑그림을 그려온 울진군수직 인수위원회가 2주간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하고 울진 도약을 위한 분야별 혁신 의견을 최종 도출했다.
 
울진군수직 인수위원회는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군정 전반에 대한 업무보고와 현안 점검을 진행해 왔다. 
 
이 기간 조직·행정 쇄신, 민생경제 회복, 미래산업 유치, 예산 절감과 행정 투명성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검토 의견을 도출했다. 
 
인수위는 황 당선인의 핵심 공약인 '울진행복에너지연금'의 조기 시행을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전담 추진단 신설을 제안했다. 
 
또 울진의 미래 성장동력인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앞당기기 위해 토지이용계획 변경과 기술 검토를 조속히 추진하고,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대응과 함께 기회발전특구 지정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주문했다.
 
황이주 울진군수 당선인이 울진군수직 인수위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

행정혁신 분야에서는 주민 참여 확대를 위한 공론화 조례 제정과 허가팀 신설을 통한 원스톱 민원실 구축, 적극행정 교육 확대, 가축방역 전담조직 설치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죽변비상활주로 폐쇄와 대체시설 지정 문제는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행정 협조는 하되 원전 안전 확보를 위한 비용과 책임은 국방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이 부담해야 한다는 원칙도 재확인했다. 
 
이와 함께 산림법인 관리 강화,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체계 개편, 귀농·귀촌·귀어 지원 통합, 북면 주인예술촌 운영 정상화, 마리나항만 활성화, 청년·신혼부부 정착 지원 확대, 소상공인 금융지원 개선, 해양치유센터 조기 추진 등 다양한 정책 개선 의견도 제안했다. 
 
인수위는 황 당선인의 77개 공약에 대한 부서별 실행계획도 함께 분석해 향후 공약 이행의 실행력을 높일 수 있도록 후속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다. 
 
고재옥 인수위원장은 "취임 첫날부터 공백 없는 군정이 시작될 수 있도록 최종안을 책임 있게 보고하고 민선 9기가 지향하는 실용주의 행정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