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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 박재홍> 한판승부와 함께하고 계십니다. 물론 또 야당 얘기를 해야 되는데 이 얘기를 또 먼저 하겠습니다, 축구.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결국 32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주말 내내 사실은 9가지, 총 9가지 경우의 수였는데 x표를 하면서 안 됐네, 안 됐네 하다가 스페인 하나만 딱 됐어요. 9개의 경우 중에 하나만 돼서 결국 탈락했어요.
◆ 곽우신> 네, 맞습니다. 빙고가 안 됐습니다. 9개 중 3개가 하면 됐는데 희망 고문 끝에 결국 이번 월드컵 32강 진출에 실패를 했습니다. 1승 2패 승점 3점으로 조 3위에 머물렀고요. 사실상 32강에 오르지 못했다는 거는 예년으로 비교하면 본선에 진출하지 못한 거 아니냐.
◇ 박재홍> 실패예요, 그러니까.
◆ 곽우신> 이런 지적이 있는 상황이고요. 한국 축구가 이렇게 월드컵 조별 리그를 통과하지 못한 것은 2018년 러시아 대회 이후 8년 만이었습니다.
◇ 박재홍> 대통령도 SNS에 메시지를 남겼는데 황당하다는 표현까지 썼던 것 같아요.
◆ 곽우신> 당황을 넘어 황당함을 느낀다라고 썼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탈락은 조직과 인사의 실패라 규정을 했고요. 능력보다 네 편, 내 편을 더 중시해 무능한 사람을 지휘관으로 선발하면 결과는 불 보듯 뻔하다라고 했고, 이 어처구니없는 일로 국민께 깊은 실망을 안겨드린 점 매우 송구하다라면서 문체부에 탈락 원인 분석과 재발 방지 대책을 꼼꼼하게 챙기라. 이렇게 주문했다고 합니다.
◇ 박재홍> 홍명보 감독 결국 사퇴를 했습니다. 그런데 또 사퇴하는 과정에서 기자들 앞에서 또 태도가 문제가 되기도 했는데 영상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일단 보고 이어갑니다.
◇ 박재홍> 홍명보 전 감독이죠. 기자회견에서 얘기하는데 뭐랄까요? 이게 또 어떤 32강 탈락의 아픔이나 이런 게 좀 전혀 안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고 설명해 주시죠.
◆ 곽우신> 네, 그러다 보니까 이 사퇴 발표 방식과 태도 때문에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입장문만 읽은 뒤 기자들로부터 질문을 받지 않고 회견장을 빠져나갔고 특히나 퇴장 과정에서 영상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나가는 장면이 중계 화면을 그대로 잡히면서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마지막까지 책임 있는 태도가 아니었다. 이런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본인은 모든 판단의 기준이 언제나 한국 축구였다고 했지만 여론은 굉장히 싸늘한 편입니다.
◇ 박재홍> 두 분도 어떻게 보셨는지.
◆ 노영희> 사실 저는 축구를 잘 몰라요. 저는 스포츠를 전혀 모르는데 스포츠를 모르는 제가 보더라도 우리가 이렇게 못했나? 사실은 어떻게 그렇게까지 저는 32강 못 올라갈 거는 생각도 못했어요. 우리나라가 피파 25위라고 내가 들었고 그 옛날에 2002년도에 내가 사법시험 공부할 때 그때 월드컵이 있어 가지고 그때 떨어진 사람 중에 한 명인데.
◇ 박재홍> 월드컵 때문에 사시 탈락.
◆ 노영희> 월드컵 보느라고. 그때 본 사람들이 많았어요, 그때. 근데 어쨌든 그건 농담으로 한 말인데 저는 사실 이번에 최소한 32강은 가겠지 이랬거든요. 32강은 옛날 진짜 말하자면 16강인데 이것까지 못하고 어떻게 모든 경우의 수가 다 떨어집니까? 그래서 저는 홍명보 감독에 대한 전혀 개인적인 생각이 없었었는데 저분이 왜 저렇게 욕을 먹냐, 드디어 알았다. 그 생각을 좀 했어요, 개인적으로는.
◇ 박재홍> 장 소장님 저건 사과 맞습니까?
◆ 장성철> 사과가 아니죠. 저거는 약 올리는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좀 들고 제가 참 게으른 사람이거든요. 근데 홍명보 감독이 내일 새벽 4시에 들어온다고 하더라고요.
◇ 박재홍> 새벽 4시군요.
◆ 장성철> 내일 공항에 나가야 되나?
◇ 박재홍> 가서.
◆ 장성철> 계란이라도 좀 사 갖고 나가야 되나 그 생각까지 들더라고요. 되게 화가 나더라고요. 이게 사람의 어떠한 태도 이런 것들은 본 마음 이런 것들은 억양에서 나타나고 표정에서 나타나고 그런 거 아니겠어요? 근데 저 억양 봐보세요. 처음에 안녕하세요. 이거는 그냥 하기 싫은 거 억지로 하는 거예요.
그리고 약 올린다는 생각이 좀 드는 게 뭐냐면 제일 끝에 말이 뭐예요? 잘 살겠습니다. 우리는 이 축구 때문에 정말 화가 나 가지고 며칠 동안 정말 이게 안절부절도 못하고 정말 억울하기도 하고 우리 선수들 어떡하나, 너무 막 그런 상황인데 본인 잘 살겠대요.
◇ 박재홍> 이거 애드립이에요. 이건 원고에 없는 거고 원고 다 읽은 다음에 그리고 하면서 함께해 줬던 대회 기간 함께해줬던 기자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애드립으로 하려고 한 거예요. 근데 거기서 여러분들 항상 잊지 않고 잘 살겠습니다라고 했는데 잘 살겠다.
◆ 장성철> 잘 살겠다. 그러니까 이거는 어떻게 저같이 삐뚤어진 평론가는 어떻게 생각하냐면 연봉이 한 25억이다. 아니면 37억이다. 이런 얘기들이 있거든요. 나는 아니, 그거는 혼자 갖는 게 아니라 코치진들까지 다 이렇게 하는 거라서.
◆ 노영희> 4억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네.
◆ 장성철> 세금 떼고 하고 하면 그 정도일 수도 있겠지만 팀 연봉이 그 정도 된다 하더라고요. 정확한 건 안 밝히니까 모르는데 나는 돈 챙길 거 다 챙겼고 먹고살 거 다 있으니까 비판하든 말든 나는 그냥 난 잘 먹고 잘 살 거야 이렇게 느껴져요.
이게 과연 맞는 것이냐라는 생각이 들고 이게 생각을 해 보니까 정몽규 축구협회 협회장이 우리 월드컵 시작하기 전에 자기 본인 사퇴한다고 그랬잖아요, 끝나면. 그거를 저는 이 홍명보 감독한테 축구협회 회장 자리를 물려주려고 했던 것 같다라는 느낌이 들어요.
그러니까 무슨 말이냐면 이번에 그냥 자연빵으로 안전하게 무조건 16강 간다라고 많은 전망이 있었잖아요. 우리가 그냥 멕시코 정도한테 지거나 비기거나 하고 나머지 체코랑 남아공은 우리가 쉽게 이긴다. 그런 전망이 많았죠.
◇ 박재홍> 2승 1패, 2승 1무 예상했다가.
◆ 장성철> 그러면은 홍명보가 16강 가고 잘해서 또 캐나다 같은 팀하고 붙어가지고 이렇게 하면은 또 8강까지 갈 수 있잖아요. 그러면 차기 축구협회장으로 딱 물려주고.
◇ 박재홍> 국민 영웅.
◆ 장성철> 네, 본인은 물러나고 자기 계보가 다 축구협회를 계속 지배하고 이런 큰 그림과 시나리오를 좀 만들어 놓은 것이 아닌가, 그것이 이번에 그냥 깨져버린 것이 아닌가, 또 그런 생각이 들어가지고 나 이번에 그냥 저 해가지고 축구협회장 하려고 그랬는데 에이, 못했네. 그냥 에이, 화가 난다. 이러고 그냥 휙 나가버린 거 아닌가, 저거는 정말 패장의 태도가 아니다.
◆ 노영희> 그런데 그거는 너무 그 사람을 악의적으로 보는 거 아니에요? 그렇게까지 나쁜 사람이에요?
◆ 장성철> 제 분석이라고요. 아니, 그럼 저 좋은 사람이라고 보여요? 지금 저거 보고?
◆ 노영희> 근데 저는 홍명보 감독이 뭔가 할 말이 있는, 나도 할 말이 많아. 나도 화가 많이 났어.
◇ 박재홍> 그러나 안고 간다?
◆ 노영희> 이런 식의 조금 그거는 읽었거든요. 근데 그렇게까지 홍명보 감독이 나쁜 사람일까?
◆ 장성철> 그러니까 저 장면 보고 좋은 사람이라고 느껴지시냐고요, 저게.
◆ 노영희> 그 장면이 좀 의아하게 느껴지기는 하는데.
◆ 장성철> 아니, 기자분들이 얼마나 고생했어요. 그럼 일문일답 하면서.
◇ 박재홍> 질문도 안 받고 나가고.
◆ 노영희> 그러니까 자기도 뭔가 화가 났다는 거 아니에요?
◆ 장성철> 그러면 하고 싶은 말 있으면 저기서 하면 되잖아요. 그럼 누가 방해했다든지 누가 뭘 못하게 했다라든지 선수들이 태업을 했다라든지.
◆ 노영희> 그런 말을 할 수 없지, 저기서.
◆ 장성철> 그러면 저렇게 나가는 게 맞냐고요.
◆ 노영희> 안 맞다고요.
◆ 장성철> 화가 난다고요.
◆ 노영희> 안 맞다고요, 알겠어요.
◇ 박재홍> 한판승부는 원팀입니다. 축구 얘기는 여기까지 하고 국민의힘 얘기를 해 보겠습니다. 국민의힘 최고위 회의 또 공개 설전이 이어졌는데 오늘은 어떤 분들이 말씀하셨는지.
◆ 곽우신> 사실 할 때마다 공개 설전인데요. 오늘도 장동혁 대표 거취를 놓고 충돌했습니다. 우재준 청년 최고위원이 다시 대표 사퇴를 요구했는데요. 우리 지도부가 원팀을 이끌 상황인지 의문이다라면서 당이 정말 원팀으로 가기 위해서라도 장동혁 대표 내려와야 한다라고 했고요.
민주당이 전당대회 준비에 들어간 점과 비교를 하면서 국민의힘도 총선을 준비할 새 지도부를 세워야 한다고 주장을 했습니다. 그러자 김민수 최고위원 당원이 뽑은 당 대표를 공개 모욕하는 거 말고 한 일이 뭐가 있느냐라는 취지로 맞받아쳤고요. 조광한 최고위원도 아전인수다라고 비판을 했습니다.
◇ 박재홍> 장동혁 대표 근데 사퇴 거부 의사가 분명한 것 같아요. 조건부 사퇴론 관련 보도도 있었는데 그러니까 법사위원장, 특검. 이게 수용되면 나 자리에 연연 안 한다, 이런 내용의 보도가 있었고 또 아니다. 사퇴 없다.
◆ 곽우신> 맞습니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 특검이랑 법사위원장 문제 해결을 전제로 조건부 사퇴설이 오늘 한국일보 보도를 통해 나왔었습니다. 그러자 바로 본인의 SNS에 해당 기사를 공유하면서 반박을 한 건데요.
나는 사퇴하지 않는다라면서 실제 본인이 비공개 최고위 때 한 발언을 소개했습니다. 의총에서 어떤 결정을 하든 최고위에서 누가 어떤 발언을 하든 나는 사퇴하지 않는다라는 거였고요. 최고위원 중 사퇴할 사람은 이 자리에서 사퇴하시라, 그런데 아무도 사퇴하지 않았다. 이렇게 꼬집었습니다.
◇ 박재홍> 오늘 최고위에서 김민수 최고위원이 또 격앙된 발언을 했었는데 그 장면을 듣고 이어가겠습니다.
◇ 박재홍> 지금 옆에서 김재원 최고가 이게 머리를 딱 감싸쥐면서 굉장히 지금 이 상황이 힘들다라는 제스처를 취한 장면이 화면으로 나갔습니다. 궁금하신 분은 유튜브 들어오셔서 화면을 확인하시면 되고 거의 이거는 그렇죠. 언쟁을 넘어서 말싸움 그 이상으로 느껴지는 그런 상황이기는 하네요. 장 소장님, 어떻게 들으셨어요?
◆ 장성철> 하여튼 창피해요. 저런 모습 저런 수준의 사람들이 국민의힘 최고 지도부를 구성을 하고 있다라는 것 자체 할 수 있는 거는 버티기밖에 없잖아요. 그냥 많은 의원들이 인정을 안 하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당 대표로서의 권위라든지 리더십 인정을 안 하는데 본인들이 그냥 고집을 부리면서 우기는 거잖아요. 정치할 자격이 없는 사람이다라는 것을 스스로 자기 고백하는 것이 아닌가, 좀 그런 생각이 들고 국민들 앞에 저러면 안 돼요.
김민수 최고 어디 이렇게 막 손가락으로 책상 치고 억양 높이고 그냥 하면서 혀를 차고 이런 반응을 보이는 거 국민들 보기에 참 창피하고 부끄럽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들어가지고 저분들은 악밖에 안 남았을 거예요. 우리 여기서 그만두면 우리 정치 생명 끝이다. 우리 다음번에 활로를 찾아놓고 만들어 놓고 그만두더라도 그만두거나 쫓겨난다. 이런 생각을 좀 갖고 있을 겁니다.
한동안 아니면 상당히 오랫동안 국민의힘이 좀 저러한 분란 때문에 힘들어할 것 같은데 김재원 최고의 모습이 결국에는 많은 국민의힘 의원들의 마음을 나타낸 것이 아닌가, 얘네들 도저히 안 되겠네. 창피해라. 진짜 고개를 들 수가 없네.
이런 생각을 저런 화면을 보면 국민의힘의 중진 의원들이나 다른 지도부에 계신 분들이 생각해서 야, 이거 정말 저 장동혁 체제에 더 이상 좀 지탱해서는 안 되겠다. 그런 생각을 결심을 굳히는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
◇ 박재홍> 비공개 전환됐을 때는 더 고성이 나왔다고 하는데 노 변호사님.
◆ 노영희> 김민수 최고도 그렇고 우재준 최고도 그렇고 실제 실전에서는 뛰어보지 않은 정치인들이잖아요, 그리고 그러니까 국회의원 관련해 가지고.
◇ 박재홍> 그래도.
◆ 노영희> 우재준 의원은 비례니까 그렇긴 한데.
◆ 장성철> 대구예요. 비례 아니에요.
◆ 노영희> 대구예요? 근데 어쨌든 두 분이 그렇게 정치를 오래 한 게 아니잖아요.
◇ 박재홍> 그렇죠.
◆ 노영희> 근데 이분들이 마치 엄청나게 오래 한 사람들이 싸우는 듯이 싸우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항상 보면서 뭔가 좀 이상하다. 그런 느낌을 많이 가졌었는데 어쨌든 지금 이 두 분의 모습을 보게 되면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 정치 더 이상 못해, 하시는데 우재준 최고는 그러지 않겠죠.
여기서 지금 정치 못해 이거는 김민수 최고에게 하는 말이겠죠. 그것 때문에 더 화가 날 수도 있겠는데 그렇다 하더라도 좀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여야죠. 사실은 김민수 최고위원이 그동안에 보여줬던 모습은 그렇게까지 썩 멋있지는 않았거든요. 그래서 저는.
◇ 박재홍> 멋있지 않았다.
◆ 노영희> 저는 진짜 멋있지 않았었고 그다음에 제가 예전에 그분이 진짜 완전히 정치 저기 국민의힘에서 저렇게 실권을 잡기 전에 방송 인터뷰를 많이 하고 저희 고정으로 출연하는 사람이었는데 그때도 보고 그랬었을 때는 저런 모습이 아니었어요.
그래서 확실히 정치 그 안에 들어가서 어떤 계파 내지는 내가 누구랑 같이 편을 먹어야지 어떻게 잘 되는구나 이거를 알고 어떤 힘을 가져본 사람들은 저런 식으로 뭔가 항상 변질될 수밖에 없나, 그런 생각을 조금 하면서 좀 씁쓸하기도 하고 그런데 이게 만약에 한동훈 의원이 진짜 본격적으로 다시 복당돼서 들어오면 또 완벽하게 또 더 정말로 복잡해지겠구나 좀 기대가 됩니다.
◆ 장성철> 결국에는 정점식 원내대표의 결단에 달려 있는 것 같아요. 지금 중진 의원들도 만나고 있고 여러 초재선 의원들도 만나면서 당내 분위기나 의견을 좀 취합 중인 것 같은데 거기서 도저히 안 되겠다, 그러면 신동욱, 김재원 이 두 분만 설득하면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결국에는 정점식 원내대표의 메시지와 행보에 좀 관심을 갖고 눈여겨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 박재홍> 지금 국민의힘 징계를 위한 윤리위를 다음 달 6일, 7월 6일에 예고한 상황인데 장동혁 당 대표가 한동훈 파를 얘기를 했잖아요. 그러면 누가 징계한다는 얘기, 징계된다는 얘기입니까?
◆ 곽우신> 기본적으로 한동훈 의원의 선거를 도왔던 친한계 인사들, 예를 들면 저번에 치킨 같이 먹었던 그런 분들이.
◇ 박재홍> 사진을 찍고.
◆ 곽우신> 해당 행위로 했기 때문에 윤리위에 올라갈 가능성이 매우 크고 그리고 대안과미래 소속으로서 당 대표 사퇴를 계속 요구했던 김재섭, 김용태 이런 의원들도 징계위에 올라갈 가능성이 상당히 있죠.
◇ 박재홍> 현역 의원 한 명이 아쉬운 상황인데 그분들 해서 어떡하겠다는 거예요?
◆ 곽우신> 근데 지금 사실 어차피 확 밀려 있는 거 한두 명 더 잃나, 개헌선만 유지하면 상관없다는 생각이 들 것 같기도 하고 그리고 어차피 만약 그런 전선에서 이 사람들이 설마 민주당 편을 가겠어라는 안일함도 있을 것 같고요.
일단 지금 장동혁 대표 입장에서는 기자들이 생각하기에는 장 대표가 지금 굉장히 강경하게 나오고 있는데 굉장히 올림픽 공원을 가면서 계속 힘을 얻고 있다라는 느낌이 들거든요. 그러니까 주말에도 갔다 왔고, 바로 주말에도. 그리고 오늘 저기 국회에서도 관련된 분들을 국회로 불러가지고 간담회도 따로 하고 하면서 굉장히 높게 추켜세웠단 말이죠, 이분들에 대해서.
그러니까 결국 이분들의 지지가 확고히 있다고 하면 나는 무너지지 않는다라는 확신을 갖고 있는 게 아닌가 그래서 되게 자신감 있게 나가는데 실제 원내 기류는 전혀 그렇지 않아서 오히려 그렇게 누르면 누를수록 역풍이 더 강하게 불 텐데 그에 대한 대비를 별로 하지 않는다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 박재홍> 해당 징계 1순위 일각에서는 진종오 의원이 될 것이다, 이런 예상도 나오는데 장 소장님 예상해 주세요. 누가 1순위입니까?
◆ 장성철> 아니, 근데 징계 못 할 거예요. 기본적으로 징계 안건이 안 될 것 같고 한동훈 대표를 위해서 북구갑에 집을 얻어놓고 지원 유세할 거다. 뒤에서 조용히 한다. 그런 것들 때문에 우재준, 배현진 이런 분들을 다 징계하겠다라는 거잖아요. 박정훈 이렇게.
그걸 어떻게 징계해요? 또 가처분 되면 또 질 텐데. 그러니까 이게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스스로 연출하는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저런 모습이 반복되면 계속 저도 말씀드리지만 오늘이 진짜 장동혁 안 되겠네, 그런 확신만 더 강하게 만들어 줄 것 같아요.
◆ 노영희> 어차피 최고위원들이 물러서지 않으면 본인은 나갈 일이 전혀 없다고 생각하는 거고 결국 최고위원 4명이 한꺼번에 나가지 않으니까 괜찮다, 이렇게 생각을 지금 하는 거잖아요. 그런 데다가 좀 전에 말씀하신 것처럼 친한계 쪽 사람들은 그 누구도 걱정을 안 하더라고요.
장동혁 대표 걱정하지마 이미 식물 대표야, 이러면서 그 사람이 하는 말 다 신경 안 써. 이런 태도를 취하고 있어서 믿는 건 오로지 책임 당원들뿐일 텐데 지금 책임당원들도 그렇게 본인이 원하는 방향대로 그렇게 해주지 않을 거다라는 게 바깥에서 바라보는 시각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장동혁 대표가 오히려 이렇게 나오지 말고 지금이라도 뭔가 어쨌든 선거도 생각보다 잘 된 거니까 본인들 입장에서는 조금 나중을 생각해서라도 혹은 자기를 따랐던 그 사람들을 생각해서라도 뭔가 좀 정리를 좀 해 주는 게 맞지 않겠냐, 이 생각이 좀 듭니다.
◆ 장성철> 근데 그렇게 정치적인 활로가 없어 보여요. 그래서 제가 장동혁 대표의 참모나 측근이라면 버티라고 그러겠어요.
◇ 박재홍> 뭘 버텨요?
◆ 장성철> 당 대표직 버티고 절대로 그만두지 말고 그냥 혼자 남더라도 옆에 주위 측근들 없어 당 대표의 권한을 계속 유지하고 갖고 가라. 그런 다음에 친윤들과 거래를 해라. 그래서 다시 한 번 당 대표직에 도전을 해라 그렇게 조언하겠어요. 근데 그거는 옳지가 않죠.
◆ 노영희> 다시 한 번 당 대표직에 도전하라고요?
◆ 장성철> 그러니까 제가 장동혁의 측근이라면 그렇게 해서 당 대표 아니면 정치인으로서의 생명력을 유지해 나가라, 그렇게 하겠다고요. 그러니까 거기에 귀 기울이고 있는 것 같아요, 지금 보면.
◆ 노영희> 본인 말에.
◆ 장성철> 그렇죠.
◇ 박재홍> 곽우신 기자도 사퇴 가능성 없다?
◆ 곽우신> 자진 사퇴 가능성은 없고요. 할 거면 비대위를 통한 뭐든 무너뜨려야 되는 상황인 건데 저는 계속 얘기 나오는 소위 말하는 키맨이라는 분들이.
◇ 박재홍> 신동욱, 김재원.
◆ 곽우신> 설득될 만한 정치력을 친한계가 발휘할 수 있을까, 이게 저는 어떻게 보면 관전 포인트가 될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 박재홍> 여기까지 철이와 영희, 그리고 우신이까지 세 분 모두 고맙습니다. 2부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을 만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