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에서 'K-푸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한식협의체가 다시 출범한다.
북경한식협의체는 29일 베이징 차오양구 북경한국인회 다목적홀에서 '2026 북경한식협의체 정기총회'를 열고 제2기 협의체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 협의체는 "한식으로 세계를 잇고, 베이징에서 K-푸드의 미래를 만든다"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한식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협의체 관계자는 "베이징을 중국 내 K-푸드 확산의 핵심 거점으로 삼아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회원사 공동 마케팅, K-푸드 페스타 개최, 디지털 홍보 강화, 차세대 외식인 육성, 한·중 외식산업 교류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베이징은 2017년 사드(THAAD) 사태와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교민 수가 크게 감소하면서 많은 한식당이 문을 닫는 등 큰 어려움을 겪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기우 만만식당 대표가 제2기 협의체를 이끌 신임 회장으로 추대됐다.
김 신임 회장은 "북경한식협의체가 회원사들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소통과 화합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며 "한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회원사들의 실질적인 경쟁력 향상과 권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경덕 주중국대한민국대사관 총영사, 주동철 농무관, 권의옥 북경한국인회 회장, 온대성 북경한식협의체 초대회장을 비롯해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