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역대급 폭염과 길어진 장마가 예고되면서 유통업계가 소비자들의 '수면권' 사수에 나섰다. 열대야 속에서도 쾌적한 잠자리를 찾는 수요가 급증하자, 단순한 냉감(시원한 촉감)을 넘어 제습과 통기성, 항균 기능까지 꼼꼼하게 갖춘 '기능성 침구'가 여름철 핵심 소비 품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이러한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여름 정기세일 기간 동안 '여름 기능성 침구 특별 기획전'을 대대적으로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덥고 습한 날씨에 외출 대신 이른바 '홈캉스(홈+바캉스)'를 택하는 이들이 늘어나며, 집 안에서의 휴식 질을 좌우하는 침구 교체 수요를 적극 공략하겠다는 행보다.
이번 기획전에는 알레르망, 박홍근, 휴고보스홈, 소프라움 등 백화점을 대표하는 인기 베딩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해 최대 30~60% 할인된 가격으로 소비자를 맞이한다. 땀 흡수와 통기성이 탁월한 전통적인 인견 소재부터, 몸에 닿는 면적을 줄여 시원하고 까슬한 감촉을 주는 시어서커, 집먼지진드기를 차단하는 알레르기 케어 특수 소재까지 여름철 수면 환경에 최적화된 상품들을 전면에 내세웠다.
본매장 행사와 더불어 오는 7월 3일부터 9일까지는 지하 1층 특설매장에서 인기 브랜드의 여름 침구 기획전이 별도로 마련된다. 다양한 브랜드의 대표 상품을 한 공간에서 비교해 보고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가을 웨딩 시즌을 앞두고 혼수를 준비하는 예비부부들의 발길을 잡기 위한 프로모션도 눈에 띈다. 7월 3일 부터 12일 까지 열흘간 알레르망, 소프라움, 랄프로렌홈, 코지네스트, 레노마홈 등 주요 브랜드에서 구매 시 '웨딩마일리지 더블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치솟는 물가 속에서 실속 있는 혼수 장만을 계획 중인 예비부부들에게는 체감 혜택이 클 것으로 보인다.
공영균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생활가전팀장은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극심한 무더위와 열대야가 예상되는 만큼, 수면의 질을 결정짓는 기능성 침구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며 "고객들이 건강하고 쾌적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검증된 브랜드와 합리적인 혜택으로 이번 행사를 꼼꼼히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