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은 산부인과 김창운 교수가 부인과 로봇수술 누적 1천례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김 교수는 2018년 3월 첫 집도를 시작으로 2023년 4월 부산∙울산∙경남 최단기간 500례를 달성했으며 첫 집도 이후 약 8년, 500례 달성 이후로는 단 3년만에 누적 1천례를 돌파했다.
삼성창원병원에 따르면 로봇수술은 병변을 최대 15배까지 확대해 볼 수 있어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 정밀한 로봇팔을 사용해 의사의 손 떨림을 보정하고 관절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 주변 조직 손상을 최소화한다. 특히 복부에 작은 구멍 몇 개만 내어 진행하는 최소 침습수술인 만큼 통증과 출혈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김 교수는 자궁근종, 난소종양, 자궁선근증 등 주요 부인과 질환 전반에 걸쳐 로봇수술을 활발히 시행해 왔으며 이 중 자궁근종 수술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김창운 교수는 "로봇수술은 높은 정밀도와 안전성을 바탕으로 부인과 질환 치료에서 탁월한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중심의 맞춤형 진료를 제공하고 지역민들이 가까운 병원에서도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창원병원은 2017년 다빈치 Xi 도입에 이어 2021년 부산·경남 최초로 단일공 로봇수술기 다빈치 SP를 추가 도입해 현재 2대의 로봇수술기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7월에는 부산·울산·경남 최단기간 로봇수술 누적 3천례를 돌파하며 지역 내 로봇수술 선도 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