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플러스(+)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2(이하 시즌2)'를 연출한 이권 감독이 작품을 기획하게 된 과정을 밝혔다.
30일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이 감독은 시즌2를 구상한 배경에 대해 "(시즌1이 끝나고) 시청자들은 '그날 정진만(이동욱)은 도대체 어디 있었을까?에 대해 제일 궁금해하셨을 것 같다"며 "그래서 시즌2는 정진만은 그날 무엇을 하고 있었나에서부터 시작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살아 돌아온 정진만에게 진실을 듣게 된 정지안(김혜준)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둘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 빌런의 중심축인 바빌론은 어디서 온 사람들이며 뭘 하는 곳일까 이런 질문들을 통해 스토리를 잡아 나갔다"고 덧붙였다.
시즌2는 혹독한 인수인계를 마치고 쇼핑몰의 새로운 대표가 된 정지안과 살아 돌아온 정진만이 바빌론 세력에 맞서 본격적인 반격에 나서는 내용을 다룬다. 앞서 시즌1은 쇼핑몰을 차지하려는 킬러들의 공격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한 정지안의 모습을 담아 눈길을 끌었다.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이동욱과 김혜준은 패션 매거진 '엘르' 화보 인터뷰를 통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동욱은 "시즌2는 좀 더 앞으로 달려갈 수 있겠다 싶었다"며 "기존 액션 영화나 드라마, 첩보물의 주인공과는 결이 다르다. 정진만은 주변을 충분히 활용할 줄 아는 사람이다. 나는 그게 현실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혜준도 "여린 면을 뚫고 나오는 강렬함, 삼촌에게 물려받은 본능 같은 것들이 불쑥 드러나는 모습을 잘 담아보고 싶었다"며 "시즌2에서는 공간도 다양해지고 액션 도구도 많아졌다. 새로운 인물들이 대거 등장하며 새로운 관계가 꾸려지는 과정도 흥미로울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이 감독은 "시즌1에서는 정진만과 정지안이 어떤 관계였는지를 보여줬다면 시즌2에서는 세계관이 더 확장되고 앞으로 계속 달려 나가는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1은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오는 7월 3일 MBC에서 여름 특선으로 방송된다. MBC는 앞서 디즈니+ 시리즈 '무빙', '카지노' 등을 편성한 바 있다.
시즌2는 오는 7월 디즈니+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