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수원월드컵재단, 日과 맞손…축구 교류·부지 개발 시동

일본 나가사키 스타디움과 글로벌 상생 업무협약 체결
11월 수원 '빅버드 월드컵'에 일본 유소년팀 참가 협의
축구장·호텔 결합 노하우 공유…'우만테크노밸리' 개발 탄력

수원월드컵경기장 경기장 전경.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제공

재단법인 경기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재단)이 스포츠와 문화를 연계한 글로벌 상생 모델 구축에 나선다.
 
재단은 전날 일본 나가사키 스타디움 시티에서 주식회사 리저널 크리에이션 나가사키(이하 리저널 크리에이션)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국의 스포츠·문화 교류를 확대하고, 복합 경기장 운영 노하우를 공유해 지속 가능한 경기장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한·일 스포츠 및 문화 교류 프로그램 추진, 융복합 콘텐츠 공동 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재단은 오는 11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유소년 축구대회 '빅버드 월드컵'에 나가사키 지역 팀 참가를 협의 중이다. 이어 스포츠 관광 프로그램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재단은 축구장, 호텔, 상업시설 등이 결합한 '나가사키 스타디움 시티'의 성공 노하우를 공유받아 현재 준비 중인 '우만테크노밸리 조성사업' 등 수원월드컵경기장 유휴부지 개발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김화준 재단 사무총장은 "양 기관의 인프라와 노하우를 결합해 도·시민들에게 풍성한 스포츠·문화 경험을 선사하고, 지역 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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