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유니폼 영광이었다" '킹' 르브론, 24번째 시즌은 새 팀에서

르브론 제임스. 연합뉴스

'킹' 르브론 제임스가 새 팀에서 24번째 시즌을 맞는다.

ESPN은 1일 "제임스의 에이전트 클러치 스포츠의 CEO 리치 폴은 제임스가 LA 레이커스가 아닌 다른 팀에서 뛸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앞서 LA 레이커스의 구단주 지니 버스는 "제임스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었다. 우리는 제임스가 LA 레이커스에서 보낸 8년에 항상 감사할 것이다. 제임스의 앞날에 행운이 함께하길 바란다. 언제나 LA 레이커스의 소중한 가족으로 남을 것"이라고 제임스의 이별을 알렸다.

제임스 역시 "LA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을 수 있었던 것은 진정한 영광이었다. 내가 팀에 있는 동안 누군가를 자랑스럽게 만들었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제임스는 2018년 7월 LA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었다. 2019-2020시즌 앤서니 데이비스(워싱턴 위저즈)와 함께 LA 레이커스의 우승을 이끌었다. 8시즌 동안 1만2402점(구단 10위) 3808어시스트(5위), 3점슛 1020개(2위)의 기록을 남겼다.

제임스는 2003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다. 어느덧 프로에서 23시즌을 뛰었다. 하지만 은퇴는 없다. 24번째 시즌을 치른다는 의지는 분명하다. ESPN은 "제임스가 에이전트 폴에게 자신에게 관심이 있는 모든 팀들과 접촉해 가능한 선택지를 가져오라고 지시했다"고 강조했다.

제임스의 동료였던 루카 돈치치는 SNS를 통해 "제임스와 함께 뛰고 배울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작별 인사를 전했다.

몇몇 팀들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제임스 영입설이 나온 상태. 골든스테이느는 제임스와 함께 앤서니 데이비스를 트레이드로 데려와 슈퍼팀을 꾸린다는 방침이다. 물론 데이비스 트레이드 성사는 쉽지 않다.

여기에 제임스가 뛰었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마이애미 히트도 제임스 영입을 노리고 있다.

한편 제임스가 LA 레이커스를 떠났지만, 아들 브로니 제임스는 LA 레이커스에 남을 전망이다. ESPN은 "LA 레이커스가 브로니의 230만 달러 계약을 보장하기로 했다. 브로니를 방출하면서 일부 연봉만 지급할 수도 있었지만, 로스터에 남기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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