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하 농진원)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식품 분야 'AI 응용제품 신속상용화 지원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최종 25개 과제를 선정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농식품 분야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촉진하기 위해 총 5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농업 생산부터 식품 제조·유통, 농촌 생활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산업 전반에 AI 기술을 융합하고, 현장 수요를 반영한 AI 응용제품을 1~2년 내 시장에 조기 출시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농진원은 엄격한 공모와 심사·평가를 거쳐 최종 25개 혁신 과제를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들은 △스마트팜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농촌생활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응용제품의 실증과 고도화를 추진하며, 사업기간 내 시장 진출 및 사업화를 목표로 연구개발과 현장 실증을 동시에 수행하게 된다.
특히 농진원은 일회성 자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사업 전 과정에 걸쳐 밀착 관리를 추진한다. 본격적인 착수에 앞서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 방향, 협약 방식, 사업비 집행 지침, 성과관리 체계 등을 공유하는 설명회를 마쳤으며, 향후 현장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규제 개선, 판로 연계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후속 지원도 이어간다. 사업을 통해 발굴된 우수 성과 제품은 적극적인 홍보와 성과 확산 모델을 구축해 농식품 산업 전반으로 빠르게 보급될 수 있도록 견인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식품산업의 공정 혁신과 농촌 생활서비스 질 개선 등 농식품 산업 전반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석형 한국농업기술진흥원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AI 기술이 실제 농식품 현장에서 살아 움직이고 조기에 시장으로 이어지도록 돕는 혁신 마중물"이라며, "500억 원 규모의 재원이 투입되는 만큼 참여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 AI 제품이 신속하게 상용화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