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년보다 일주일가량 늦게 찾아온 장마전선이 남부지방에서 시작되면서, 역대급으로 지각한 이례적인 '7월 장마'가 시작됐다. 부산지역도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1일 장맛비가 본격적으로 내릴 전망이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부산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20~60㎜의 비가 내리겠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비는 소강상태를 보였다가 오는 4일부터 다시 내리기를 반복하겠다.
남쪽에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곳에 따라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많고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3도로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서는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정체전선상 저기압 발달 여부에 따라 강수구역과 시점, 강수량 등이 지역에 따라 차이가 크게 나겠다며 최신 예보를 참고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