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섭 "거짓말은 장동혁이 했다, 나를 징계하라!"

김재섭
서울시장 선거 전면에서 싸운 게 나!
왜 하필이면 호남? 정부 답은 미흡

정춘생
호남 특혜 아냐, 장기간 준비한 구상
RE100 고려한 최적지는 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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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성태> 지금 광고가 끝났습니다. 광고 시간에 재미있는, 귀가 솔깃한 얘기를 하셔가지고. 지금 한 의원님이 28년에 국민의힘은 누가 잡느냐에 따라서 학살이야. 큰일 났어 그랬더니 다른 분이 민주당도 그럴 것 같은데요라고 얘기해서. 어떻게…

◆ 박성준> 민주당은 그렇지 않다고 그랬죠.

◇ 박성태> 아니, 다른 분이 또, 여기 다른 분께서 민주당도 그럴 것 같아요 하니까 박성준 의원님이 민주당은 안 그렇지.

◆ 김재섭> 저희는 사람도 별로 없는데 뭘 또 다 죽여요. 100명밖에 안 되는데 뭘, 죽일 사람도 없는데 다 죽입니까?

◇ 박성태> 장동혁 대표가 잡느냐 한동훈 의원이 잡느냐에 따라서 한쪽 계파는 공천을 다 못 받는다. 이런 얘기 같아요. 그렇죠?

박성태의 뉴스쇼 유튜브 캡처

◆ 박성준> 아니, 그러니까 국민의힘의 구조가 그런 것 같아요. 저는 깜짝 놀란 것 중에 하나가 2022년 대선의 1등 공신이 누구냐면 이준석 대표였어요. 이준석 대표가 모든 방송 나가가지고 속도전, 기동전을 하면서 공중파를 다 잡더라고요. 유튜브까지 잡아가지고. 그렇게 해서 말도 제대로 못하는 윤석열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든 게 일등공신이잖아요. 그런데 기분 나쁘다고 이준석을 축출하더라고요. 그래서 야, 저 당 재미있다. 그런데 그다음에 김기현 의원을 당대표로 만들어 줬잖아요.

그런데 어느 날 또 마음에 안 든다고 김기현을 또 아웃시키더라고. 그래서 장동혁 대표가 된 이후에 전 한동훈 대표를 마음에 안 든다고 제명을 시키더라고요. 그건 뭐냐 하면 결국은 배제의 정치거든요. 국민의힘의 DNA는 지금 왜 장동혁 대표의 대표 체제와 고수를 하는지 또 다른 쪽은 왜 제거시키려고 하는지 이건 28년 총선의 공천권인데 누가 당권을 장악하느냐에 따라서 내 목이 달아난다, 이걸 이미 예고를 했잖아요.

◇ 박성태> 김재섭 의원님, 징계 대상에 지금 올라가 있어요. 어떻게 지금 박성준 의원님의 얘기를 어떻게 듣고 계십니까?

◆ 김재섭> 사실 윤리위가 정치적으로 누군가를 제거하는 데 악용됐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매우 뼈아픈 지적인 거죠. 그거는 제가 당시 이준석 대표가 쫓겨날 때도 여러 이야기를 했었고요. 이런 식으로 윤리위가, 제가 이 워딩 그대로 썼을 겁니다. 윤리위가 이런 식으로 당대표를 제명하는데 쓰였다 그러면 이거 두고두고 나중에 나쁜 선례가 될 거다라는 얘기를 제가 벌써 몇 년 전에 해놨는데 여전히 그 잔재를 이어받아 가지고 누군가를 제명하거나 누군가를 배제할 때 자꾸 윤리위를 가동시키는 거 아닙니까? 그거는 윤리위가 윤리가 없는 거죠, 그거는. 그래서 어떤 당대표의 사냥개 노릇하는 방식의 윤리위는 저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고 윤리위야말로 윤리위의 대상이 돼야 되는 거죠.

◆ 천하람> 그런데 되게 재미있는 거는 제가 아까 대기실에서 김재섭 의원한테도 얘기했는데 윤리위 징계 당하면 스타가 됩니다. 그러니까 이게 굉장히…

◇ 박성태> 다 잘 풀려요?

◆ 정춘생> 국민의힘에서는.

◆ 천하람> 그렇죠. 그러니까 이게 재미있는 게 민주당의 법사위원장 자리하고 국민의힘의 윤리위 징계 받는 거하고 비슷해요. 그러니까 법사위원장 하면 거기도 사실 법사위원장이 안 맞는 막, 법사위원장은 원래 약간 좀 이렇게 다른 데서 한 거 잘 됐는지 좀 천천히 검토하라고 있는 자리인데 오히려 엑셀 페달 더 세게 밟아 가지고 더 강경하게 가서 스타가 되는 거죠. 정청래, 추미애 이런 분들인데.

반대로 국민의힘 같은 경우는 어쨌든 이준석이든 한동훈이든 거기서 징계를 당하면 부당한 징계를 당하니까 또 국민적인 어떤 지지를 받게 되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김재섭 의원한테도 장동혁 대표한테 얘기해서 징계 좀 해 달라 그래라. 나가면 스타가 돼야 되지 않겠냐. 농담 삼아 그런 얘기를 할 정도로. 그러니까 그런데 이게 제가 농담이지만 이게 무슨 얘기냐 하면 그만큼 국민의힘 윤리위가 국민 눈높이에 안 맞는 징계를 해왔다는 거예요. 받는 사람이 스타가 될 정도로.

◇ 박성태> 그래서 그랬나요? 김재섭 의원이 바로 페이스북에 얼른 나를 징계하시오.

◆ 천하람> 그러네, 이미 했네요, 그 얘기를.

◇ 박성태> 라고 썼어요. 천하람 의원이 굳이 조언하지 않아도 이미 알고 계셨던 거 아닌가.

◆ 김재섭> 그런데 어떤 정치적 이득을 계산해서 징계하라고 했던 건 아니고 아니, 터무니없는 이유로 그 징계 얘기를 꺼내니까 제가 얘기를 한 겁니다. 그 장동혁 대표가 뭐라 그랬냐.

◇ 박성태> 잠시만요. 저희가 뭐라고 그랬냐를 지금 영상을 가지고 있거든요. 그걸 막 틀려고 하는데 말 끝나면 틀어야지 하고 있는데 뭐라고 그랬냐 해서 제가 거기서 끊고 뭐라고 그런지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윤창원 기자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쇄신과 개혁을 얘기하는, 예를 들면 김용태, 김재섭, 우재준. 당내에서 지도부를 공격할 때는 맨 먼저 나와서 가장 목소리를 높입니다.

◆ 김재섭> 저기 점점점에서 중요한 단어가 빠졌는데 기가 막히게 적과 싸울 때는 뒤로 숨어 있다가라는 워딩이 빠져 있습니다. 그러고 나서 당대표를 공격할 때는 제일 먼저 나와서 싸운다, 이렇게 장동혁 대표가 이야기를 하셨는데 아시다시피 우리도 여기서 많이 얘기했지만 지난 서울시장 선거 때 아마 제가 가장 전면에 나왔었던 것 같거든요. 제 생각에는. 그런데 그럼 저 말은 틀린 거죠. 저는 민주당과 싸울 때는 당연히 싸우는 것이고 당대표도 불의하고 민심에 역행한다고 그러면 당연히 비판의 대상이 돼야 되는 거죠. 그러니까 본인이 성역이 아니잖아요. 그러면 저는 그것이 민주당이든 당대표든 불의하거나 민심에 역행하면 비판하는 것이고요. 공격하는 것이고요.

마찬가지로 그 뒤에도 얘기가 그렇습니다. SNS 목록을 한번 살펴봐야 된다. 당대표만 공격한다. 그래서 누가 분석한 걸 봤는데 제가 당대표 취임 이후로 79건의 페이스북 게시물을 올렸다고 하더라고요. 그중에서 76건이 민주당과 관련한 비판이라고 그러더라고요. 3건은 윤어게인 노선 문제나 아까 말씀드린 윤리위 문제, 이 정도였다고 하니까 그럼 애초에 장동혁 대표는 거짓말을 한 거죠. 그래서 그게 만약에 징계 사유가 된다 그러면 징계하시라 이겁니다.

◇ 박성태> 알겠습니다. 잠시 주제를 넘어가야 돼서.

◆ 박성준> 제가 우리 김재섭 의원님한테 제가 약간 조언을 한번 하고 싶은 게 하나 있어요.

◇ 박성태> 원래 정춘생 의원님 조언으로 끝내려고 했는데 박성준 의원님이.

◆ 박성준> 김재섭 위원님이 워낙 저하고 방송하면서 국민의힘의 새로운 어떤 아이콘이 될 수 있는 정치인인 것 같아서 말씀드리고 싶은데 영국 사례를 한번 얘기를 해 보는데 영국이 토니 블레어가 노동당이 승리를 하면서 영국 보수당이 엄청 힘들어 했어요. 그래서 39살에 보수당 당대표를 만들어. 그게 데이비드 카메론인데 카메론이 그 이후에 총리가 됩니다. 이제 집권을 하게 되는데 결정적 계기가 뭐였냐면 기존의 보수당 가치를 유지를 하면서 리버럴적인 개혁 정책들을 다 받아들이면서 뭐하냐면 옛날에 얘기한 것처럼 온정적 보수주의, 따뜻한 보수주의라고 하는 가치를 내세우면서 사실은 집권하게 되는 계기를 맞는 거거든요.

저는 그래서 김재섭 의원이 지금 시점에서 이러한 윤리위니 뭐니 이런 것이 아니라 국민의힘의 가야 할 길에 대한 명확한 방향을 좀 제시해 줬으면 좋겠어요. 우리의 보수주의가 뭐고 국민의힘은 뭐고 그래서 40대잖아요. 새로운 국민의힘이 40대 기수론을 내세워서 정말로 당대표도 도전하고 앞으로 그렇게 해서 방향을 좀 바꿨으면 좋겠어요. 지금의 발목잡기 정치가 아니라.

◆ 김재섭> 당대표가 되거든 꼭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 박성준> 그렇게 하세요. 왜 그러냐면 지금 그래서 그 방향을.

◇ 박성태> 훈훈합니다.

◆ 박성준> 제가 얘기하는 건 보수 재건이라고 하는 게 말로 하는 게 아니라 재건이라는 게 뭐냐? 방향을 가야 되는 거잖아요. 우리 당은 지금 온정적 보수주의의 그 가치를 김재섭 의원이 좀 보여줬으면 좋겠고 우리 당은 중도적 실용주의를 해서 건전한 정책적 노선을 가지고 큰 물줄기 정치를 했으면 좋겠다는 얘기예요.

◇ 박성태> 민주당은 중도 실용주의가 있다고…

◆ 박성준> 그런데 국민의힘이 지금 그런 모습이 안 보여요.

◇ 박성태> 제가 다른 주제를 또 가야 되니까 정리를 하겠습니다.

◆ 박성준> 제가 천하람 의원님 얘기를 들었는데 2022년에 이준석 대표가 그런 모습을 좀 보였어요.

◇ 박성태> 박성준 의원님, 다음 주제 가야 됩니다.

◆ 박성준> 그래서 대선 승리한 겁니다.

◇ 박성태> 저기 김재섭 의원님은 다음 달 저희 빅4 토론회 A4 2장 정도로 보수가 가야 할 길을 정리해 와 주시면 제가 시간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김재섭> 그래요?

◇ 박성태> 그리고 30대 말이라는 거를 다시 한 번 하고요.

◆ 김재섭> 아직은 서른아홉. 윤석열 에이지(나이)로 서른아홉입니다.

◇ 박성태> 그러면 저희가 왜 그러냐면 시간이 오늘 없어요. 그래서 제가 죄송하지만.

◆ 박성준> 제가 그렇게 길게 얘기하지 않았는데.

◇ 박성태> 길었어요. 그러면 다음 주제. 민주당 얘기도 가야 되는데 일단 저희가 더 중요한 얘기가 있어서.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논란에 대해서 얘기를 할 텐데요. 어제 이재명 대통령이 광주에서 한 얘기가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호남이 누적된 소외가 있었기 때문에 격차가 있었다. 이런 얘기했었고. 그리고 이번 서남권 클러스터로 오히려 누적된 소외 때문에 땅값이 싸졌고 이런 게 기회가 됐다는 취지로 얘기했는데요. 이재명 대통령의 얘기를 잠깐 듣고 오겠습니다.

연합뉴스

[이재명 / 대통령]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래로 불가피한 측면이 있지만 우리가 가진 자원과 기회를 한쪽에 몰아가지고 올인했죠. 수도권, 영남에 올인했습니다. 그 결과로 동서 간에 엄청난 차별이 발생했죠. 격차가 발생했습니다.

◇ 박성태> 여러 가지 오랫동안 누적된 차별이 발생했고 사실 정확히 따지면 그렇게 덜 개발된 거죠. 사실 소외라고 하려면 정치적 목적이 있었다는 게 증명이 돼야 되니까 사실은 덜 개발됐고 그래서 값싼 용지, 전력, 물이 오히려 풍부해졌다, 이런 얘기했습니다. 그런데 일각에서는 이걸 이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에 대해서 이게 다른 지역이 역차별 받는 거다라는 얘기도 있는데 대통령의 얘기는 앞서 들은 바가 있고요. 이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먼저 정춘생 의원님부터.

◆ 정춘생> 저한테 먼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 박성태> 제가 순서 다 외우고 있습니다.

◆ 정춘생> 네. 저도 이 발표를 보면서 굉장히 이게 갑자기 된 게 아니라 이재명 대통령께서 지금 대선 두 번째 도전 후에 지금 되신 거잖아요. 오랫동안 생각을 해 왔던 발전 구상이다, 이런 생각이 들었고요. 호남이 이게 지역 차별 문제, 지역 감정 문제로 갈 게 아니라 정말 역설적이게도 아까 지역 개발이 덜 됐기 때문에 풍부한 땅이 있고. 그리고 전력도 지금 태양광, 그리고 풍력 풍부합니다. 그러니까 자금력이 214%나 된다 해서 절반 이상을 지금 버리고 있어요. 전력을. 그런 상태에도 물도 풍부합니다. 땅도 풍부하고. 그래서 이만한 최적의 조건이 있을까. 그래서 거기 인재가 없는데 어떻게 하냐, 인프라가 없는데 어떻게 하냐, 이거는 질문이 저는 거꾸로 됐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모든 인프라는 국가가 정책을 정하면서 그때부터 시작이 되는 겁니다. 쉽게 얘기하면 대규모 우리가 주택 단지를 조성한다, 그러면 그때부터 길도 닦고 하는 거지 길이 원래 다 있어서 주택을 건설, 이런 게 아니거든요. 이것도 마찬가지로. 이미 그런데 인프라가 이미 있는 거예요. 전력, 가장 중요한 전력, 물, 땅이 있기 때문에 그 바탕에서 하는 거기 때문에 저는 입지 조건이 너무 좋다. 그래서 용인처럼 그렇게 시간도 오래 안 걸릴 것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지역감정의 문제…

◇ 박성태> 호남에 대한 특혜가 아니라는 말씀이시군요.

◆ 정춘생> 우리나라 발전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 박성태> 천하람 의원님.


연합뉴스

◆ 천하람> 그러니까 저도 당연히 호남이 지금까지 일정 부분 저는 차별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있었고 거기에 대해서 국가적으로도 시정하고 열심히 도와주는 조치들이 있어야 된다고 보고 호남에 여러 산업 경쟁력이나 일자리나 이런 부분도 더 잘 되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이게, 그러니까 반도체 산업의 특성이나 이런 것들이 참 어려운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예를 한번 들어볼게요. 예를 들면 우리가 박정희 대통령이 포항 영일만에 포항제철을 만들 때 방금 정춘생 의원님 말씀처럼 모든 게 갖춰진 상태에서 한 건 아니었잖아요. 이제 제로인 상황에서 거기에 포항제철을 만들겠다라고 하고 인프라를 만든 건데 그런데 한번 생각해 보면 그때 당시 우리나라 제철 산업은 사실은 제로 베이스였거든요. 그러니까 국가가 먼저 사실은 주도적으로 여기다가 하자. 그리고 기술이나 여러 가지를 해서 여기다 만들자 이랬을 때 그게 성공 스토리로 가는 건데 만약에 그때 당시 우리나라 제철 산업이 전 세계 1, 2위인데 국가가 먼저 여기를 찍어서 이쪽에다 합시다라고 했다 그러면 국민들의 반응은 조금 달랐을 수 있을 거예요.

그거는 이미 있는 회사들이 잘할 건데 왜 국가가 나서서 하냐. 기업들을 우선해야 되는 거 아니냐. 그래서 저도 삼성전자나 하이닉스가 먼저 우선적으로 우리 호남에, 특히 서남권에 가겠습니다라고 손들고 나오고 정부 좀 도와주십시오 했다면 저도 200%, 300% 찬성하고 열심히 도와줘야지라고 할 텐데 그런데 지금까지 삼성전자나 하이닉스의 반응들. 최태원 회장도 좀 별로 그다지, 이런 식의 인터뷰를 하다가 또 어떻게 보면 갑작스럽게 분위기가 가고 또 이게 빨리 될 거다. 지금 우리 전남에 전기가 많다라고 하지만 삼성전자의 전영현 부회장 같은 경우도 나와서 할 거면 사실은 호남에 원전이 추가로 좀 필요할 것 같다. 왜냐하면 지금 전력이 풍부하긴 한데 안정적이지 않기 때문에 신재생에너지들이.

◇ 박성태> 원전과 ESS가 필요하다는 거죠.

◆ 천하람> 그렇죠. 이런 얘기들이 나오고 하다 보면 지금 삼성전자나 하이닉스가 봤을 때 여기가 최적의 입지라서 정부에게 도와주십시오라고 한 건지 아니면 대통령 말씀처럼 이렇게 용인 먼저 하려고 하는 걸 내가 같이 하자고 그랬다라고 해서 온 건지 조금 그러니까 이게 경영 판단이냐 정치적 판단이냐, 사실 저는 좀 걱정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물론 잘 되길 바라지만.

◇ 박성태> 박성준 의원님.

◆ 박성준> 이거는 지역 발전, 균형 발전의 측면도 있고요. 그런데 저는 전 세계적인 어떤 큰 눈으로 좀 봤으면 좋겠어요. 뭐냐 하면 지금 세계의 경제의 패러다임, 문명사의 전환이거든요. 그 전환에 대한민국의 AI 혁명 시대를 주도를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김대중 대통령이 97년 집권한 이후에 우리가 얘기하는 정보화 혁명을 달성하고 그 30년간의 축적이 대한민국의 세계를 우뚝 설 수 있는 기회를 AI 혁명 시대를 우리가 주도하고 있는 거예요. 그러면 이 주도를 앞으로 몇 십 년간의 이끌어 갈 수 있는 산업적 토대를 만드는 것이 지금 이 시점이다. 그러면 그걸 어디로 해야 될 거냐에 대한 입지 문제가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랬을 경우에 전반적으로 터전을 닦았을 때 그것이 호남 기반에서의 어떤 반도체 클러스터가 입지가 선정이 된 것 같고요. 그것이 이것을 통해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큰 물줄기로 좀 봐야 될 것 같아요. 그래서 이게 전 세계적인 어떤 경쟁력 차원에서 기반했다, 이렇게 좀 봐야 될 것 같고 앞서 우리 천하람 의원이 여러 가지 얘기했는데 우리가 그러면 산업이라고 하는 게 어떻게 발전했느냐. 우리가 산업화는 국가 주도적인 산업이었죠. 그래서 산업화를 성공했죠. 그래서 국가 중심이었다가 그러다가 시장으로 넘어간 겁니다. 기업에 의해서 발전적 체제를 만들면서 우리가 이렇게 경쟁을 했는데,

지금 미국을 보십시오. 미국도 그렇고, 미국이 왜 지금 트럼프가 하냐면 국가 주도의 산업 정책들을 만들어가고 있단 말이에요. 이게 세계 경쟁력이 어디서 나오냐면 기업에게만 맡겨서는 안 된다라는 거예요. 그것이 바로 미국의 트럼프 정부가 이 산업 정책을 주도를 한단 말이에요. 그건 어떤 거와 맞물려 있냐면 AI하고 맞물려 있는 거예요. AI는 산업적 집적과 효율성을 가져야만 된다라는 거예요. 그래서 지금은 뭐냐 하면 앞서 얘기한 것처럼 국가 기업 이거에 더 넘어서 국가와 기업의 공동된 파트너십에 의해서 AI 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것이 저는 이 산업적 반도체 클러스터다 이렇게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 거예요.

◆ 김재섭> 박성준 의원님 말씀하신 내용에 동의되는 부분이 많아요. 그러니까 국가 그러니까 정부와 기업이 같이 발맞춰야 가야 된다, 동의합니다. 근데 그게 왜 호남이냐에 대한 대답을 저는 정부가 뚜렷하게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이제 경제 논리로 접근하든가 아니면 이게 이 산업 클러스터가 입지하는 것에 대해서는 순수하게 경제적인 논리거나 아니면 말씀하신 대로 국가 정책에 있어서 뚜렷한 명분과 이유가 있는 상태에서 접근해야 되거든요. 가장 피해야 되는 것이 정치적 접근이라고 봅니다. 순수한 정치적 접근. 근데 이번에 호남 클러스터는 상당히 정치적인 이유가 좀 보여요. 특히 이제 전당대회, 이른바 친명, 친청 대전을 앞두고 있는 호남구의 성격이 다소 보인다는 게 저는 일단 첫 번째로 의심스러운 지점인 것이고요.

이게 지금도 용인 뭐 반도체 클러스터 용수 부족 문제가 거의 매년 뉴스 기사에 나오거든요. 심지어 용인마저도 지금 용수 부족 문제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근데 윤석열 정부 때 이재명 대통령께서 스스로 말씀하신 게 전남의 식수 부족 문제로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하는 내용들이 나와요. 불과 지금 3년, 4년 전이거든요. 근데 식수 공급도 부족한 상황에서 지금 어떤 클러스터에 공급하는 용수를 충분하게 갖춰져 있는 인프라가 있느냐 저는 여기에 대해서 이재명 대통령도 쉽게 대답 못 하신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그러면 정말 기업 입장에서 순수하게 호남에 가서 이 기업을 발전시킬 수 있고 국가를 발전시킬 수 있다는 뭔가 있어야 되는데 되게 그 대답이 좀 뜨뜻미지근하잖아요.

예를 들면 이재명 대통령께서 국가 영웅이라는 칭호까지도 뭐 선사를 하셨지만 바로 6월 29일 날 보니까 삼전, 닉스 둘 양사가 다 정정 보도를 냈더라고요. 장래 계획이고 아직 가이드라인이고 경영 상황에 따라서 바뀔 수 있다라고 한 발 확 물러버리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양사 입장에서도 호남으로 가는 게 이게 전략적으로 그다음에 장기적으로 불리할 수 있다는 판단을 스스로 하고 있는 거 아닙니까? 저는 그래서 호남으로 가는 거 좋습니다. 그거는 우리가 같이 힘 합쳐서 해결해야 될 문제가 있다면 하면 좋겠는데. 그러면 적어도 제반의 인프라는 갖춰놓고 거기에 대한 투자는 미리 해놓고 나서 이 정도의 이 이슈를 가지고 와야지 갑자기 전당대회 앞두고 호남으로 간다, 이거 사실 누가 이렇게 선뜻 잘 믿겠습니까?

◆ 박성준> 저도 간단하게 한 말씀. 간단하게 한 번만.

◇ 박성태> 정춘생 의원님.

◆ 정춘생> 제가 말씀을 드리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요. 어저께 제가 보니까 수자원공사가 그러니까 용수 문제 때문에 물 부족 때문에 이렇게 문제 제기가 될 수 있어서 질문이 있었는데 수자원공사 사장이 호남 서남권에서 가지고 있는 댐만으로도 확보할 수 있는 물 양은 40만 톤이 되고 또 해당 지자체에서 관리하고 있는 댐에서 할 수 있는 거. 거기에서도 30만 톤 이상이 되고 또 하수를 또 처리해서 할 수 있는 물 양들을 다 합치면 물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이런 확실한 대답을 했던 부분이 있고요. 아까 이제 박성준 의원께서는 거대 담론. 우리나라가 나아갈 방향을 얘기했지만 좀 더 저는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RE100을 우리는 생각 안 할 수가 없다. 왜냐하면 구글이나 저기 어디에서도 이제 이 반도체 생산도 이제 RE100이 아니면 우리가 사들이지 않겠다, 이런 상황이고. 유럽에서도 이거 아닌 경우 우리가 더 큰 세금을 물리고 있는 이 국제적인 현실을 감안하면 이 RE100을 통해서 생산할 수 있는 최적지가 호남이다. 태양광 풍부하죠, 풍력 풍부하죠, 더 풍력이 더 필요하면 더 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할 수 있는 곳이 어디일까, 과연. 그렇게 접근을 했으면 좋겠다. 왜 호남이냐 이런 질문은 저는 잘못된 질문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러면 영남이면 되느냐 이렇게 반문이 올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질문은 아니고 어디가 정말 최적지이고 어떻게 갈 수 있느냐, 이렇게 생각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 박성준> 같은 맥락, 거의 같은 제 얘기를 하고 싶었는데. 우리 정춘생 의원이 얘기했는데. 우리가 이제 산업적인 큰 흐름이 이제 AI 제가 자주 얘기하는데. 인간의 그 욕구의 발현을 통해서 산업이 발전했거든요. 그런데 나를 대체해 줄 수 있는 산업을 하는 거예요, 인간을 대체. 그게 이제 우리가 얘기하는 사고에 대한 AI 그다음에 나를 대체할 수 있는 피지컬 AI 그러면서 로봇, 자율주행 이런 것들이 다 집적된 게 뭐냐 하면 반도체란 말이에요. 그런데 이 산업을 어떻게 하느냐, 인간에 대한 생명에 대한 보존도 같이 가는 거예요, 이 산업이요.

과거에는 산업의 효율성만 있는 게 아니라 지금은 뭐냐 하면 내 생명에 대한 보존도 있는 거예요. 그게 뭐냐 하면 기후 환경 에너지예요. 그래서 지금의 산업이라고 하는 것은 산업적 효율을 통해서 경제적 이득만이 아니라 이것을 더 연장해서 나의 생명도 보존할 수 있는 보완재로서의 산업이 같이 가야 된다라는 거예요. 그게 뭐냐, 에너지의 문제거든요. 그러면 이 에너지는 기후 환경에 맞물려 있는 신재생 에너지이면서 환경적 측면에서의 에너지를 같이 가야 된다라는 거예요. 그런 측면에서 이제 반도체 클러스터라고 하는 게 여기까지 다 고려해서 용지, 전력, 용수 이런 전반적 고려를 해서 결정했다라고 보는 건데.

◇ 박성태> 태양광이나 풍력이 풍부한 호남이 서남권이 최적지였다는 말씀이신 거군요.

◆ 박성준> 그런 면들이 다 고려가 됐다, 이렇게.

◇ 박성태> 앞서 김재섭 의원님 말씀 중에 민주당 전당대회. 아무래도 민주당 내에서 전당대회를 앞두고 정청래 의원과 김민석 의원, 송영길 의원 간의 경쟁이 좀 있고 대통령이 간접적으로 누가 더 적절하다라는 표현들은 한 것 같아요. 그러면 이것 때문에 사실 정부가 호남에 뭐 발표를 일찍 했든 또는 아예 선정을 그렇게 했던 김재섭 의원은 그런 의혹을 제기했어요.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시는지요.

◆ 박성준> 저는 우리나라 큰, 제가 처음부터 그 거대하게 얘기했잖아요. 이 시대가 지금 AI 시대고 저 우리 김재섭 의원님 한번 해외의 시각으로 우리나라를 보잖아요. 우리나라를 엄청나게 봅니다. 어떻게 이렇게 일들을 하고 있고 AI 시대를 준비하고 있고 이런 것들을 다 보면서 표준 모델을 만드는 거예요. 이게 3대 도약 대프로젝트가 세계사적 전환인 거예요, 이게. 이걸 이렇게 봐야지 무슨 정치적으로 무슨 전당대회와 이걸 연결시키고 보고 그러면 총선 전에 하면 문제가 안 되는 거고 아니면 대선 전에 하면 이게 또 문제가 되는 거고 전당대회 끝나고 나면 문제가 안 되고 이렇게 보면 안 되는 거예요.

◆ 천하람> 근데 그러니까 저는 두 분 이야기가 다 일리 있는 말씀들인데. 근데 그런 것 같아요. 그러니까 우리가 용수, 전력, 인력의 문제를 정치인들 아무리 정부의 최고 전문가들이라고 해도 그 사람들이 잘 알겠습니까? 아니면 삼성전자, 하이닉스의 전문가들이 잘 알겠습니까? 이제는 이게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반도체 산업은 우리가 세계 1, 2위를 다투고 있기 때문에 그 사람들이 더 잘 알아요. 근데 이게 정부가 조금 앞장서서 끌고 나가는 모양새인 게 사실은 좀 우려를 살 수 있다는 게 첫 번째고.

정부가 앞장서서 끌고 나가려고 그랬으면 사실 전당대회용이 아니다, 아니면 오해를 피하고 싶었으면 전국적인 공모를 받았었으면 차라리 나았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국가 반도체 클러스터를 하려고 하는데 공모를 받아서 그러면 전문가 패널들을 구성한다든지 삼성전자, 하이닉스랑 같이 그런 평가위원회를 구성해서 했으면 좋을 것 같은데. 이게 그냥 그러니까 그런 과정 없이 이제 전당대회를 앞둔 시점에 이렇게 나와 버리니까 저는 사실 뭐 호남의 반도체 산업이 잘 되기를 바라는데. 불필요한 오해들을 많이 사고 있는 것 아닌가 봅니다.

◇ 박성태> 알겠습니다. 정춘생 의원님 혹시 마지막 마무리로 하실 말씀.

◆ 정춘생> 제 기억이 정확한지 모르겠는데 윤석열 정권 하에서도 그 공모와 비슷한 거 하지 않았었나요? 그래서 그 당시에도 호남이 최적지라고 좀 선정됐던 걸로 알고 있는데 제가 기억이 잘못 됐나요?

◇ 박성태> 반도체 경쟁력 뭐. 단지, 특화단지.

◆ 김재섭> 맞긴 맞는데요. 그거는 이제 후 공정을 잘하는 기업이 거기 있고 .

◆ 정춘생> 후 공정.

◆ 김재섭> 사실 삼전, 닉스는 전 공정에 투자하겠다는 거기 때문에 사실 맥락이 좀 다릅니다.

◇ 박성태> 팹은 전 공정이죠. 알겠습니다. 오늘 쭉 얘기를 들었는데 박성준 의원님 마지막으로 혹시 뭐 하실 말씀.

◆ 박성준> 지금은 여야가 이 문제 있잖아요. AI. 세계사적 대도약이에요. 이거를 좀 큰 눈으로 좀 봤으면 좋겠다.

◇ 박성태> 큰 눈으로 봤으면 좋겠다.

◆ 박성준> 그런 어떤 지역의 문제, 또 정치적인 문제를 고려하는 게 아니라 우리나라가 세계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세계 1등 국가로 갈 수 있는 기회 아니겠습니까? 이것을 좀 더 큰 차원의 패러다임 전환으로 좀 봤으면 좋겠습니다.

◇ 박성태> 알겠습니다. 오늘 원 구성 협상과 그리고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얘기까지 해 봤습니다. 네 분과 함께 했습니다. 잠시 뒤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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