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억원 투자 사기 벌인 유명 사업가, 인터폴 '적색수배'

거래 이어오던 업자로부터 9억 원 가로챈 혐의
해외로 출국…경찰, 인터폴 적색수배 요청

부산 수영경찰서. 김혜민 기자

부산에서 프렌차이즈 사업을 하는 40대 사업가가 자신의 유명세를 이용해 투자 사기를 벌였다는 고발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 수영경찰서는 사기 등 혐의로 A(40대·남)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4년 7월부터 올해 4월부터 거래를 이어오던 업자 등 8명에게 2년간 주류 독점계약권을 제공하고 인테리어 공사를 해주겠다고 속이는 수법으로 9억 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고소장 접수 전 외국으로 출국한 것을 확인하고 인터폴 적색 수배를 요청한 상태다.
 
부산 수영경찰서 관계자는 "현재 다른 서에도 사건이 접수돼 있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 규모는 9억 원대"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수사 중이라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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