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대 황이주 울진군수 취임식이 1일 울진연호문화센터에서 기관·사회단체장과 군민, 공직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민선 9기의 출발을 알린 황이주 군수는 취임사에서 "오늘의 취임은 개인의 영광이 아니라 무너진 바닥 경제를 살려 군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풍요롭게 만들라는 군민 주권의 준엄한 명령"이라며 "변화와 혁신, 도약하는 울진의 신민생 시대를 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민선9기 군정의 핵심 방향으로 화합과 상생의 시대, 에너지로 여는 미래와 전 군민 행복시대, 눈높이는 군민에게, 발걸음은 현장으로를 제시했다.
지역경제 회복과 원전 경제 도시 구축에 대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황 군수는 '울진행복에너지연금'을 비롯한 군민 체감형 정책을 추진해 원전의 경제적 혜택이 군민과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 첨단기업 및 데이터센터 유치 등을 통해 울진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직접 마을을 찾아 주민 의견을 듣는 '찾아가는 아침 군수실'을 정례화하고, 부서 간 책임 회피를 없애는 '사이다 원스톱 민원실'을 구축해 신속하고 책임 있는 행정을 실현하겠다는 각오이다.
체류형 관광 기반을 확충하고, 관광시설 운영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공직사회 혁신에 대한 의지도 분명히 했다.
그는 자신을 '울진군 1호 영업사원'이라고 소개하며 기업 유치와 투자 확대를 위해 직접 발로 뛰겠다고 강조했다.
황 군수는 "선거기간 군민들과 약속했던 민생 회복의 다짐을 반드시 실천하겠다"며 "경제를 살리고 청년이 돌아오는'경영 군수'가 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