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광양시장 취임…"호남 제1의 경제도시 만들겠다"

박성현 광양시장이 1일 취임식에 앞서 광양5일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광양시 제공

박성현 전남 광양시장이 1일 취임식을 갖고 민선 9기 시정 운영을 시작했다.

박 시장은 이날 취임식에 앞서 광양5일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소통하고, 현충탑을 참배한 뒤 광양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했다.

박 시장은 취임사에서 "오늘부터 저는 특정한 사람이나 집단의 시장이 아닌 15만 광양시민 모두의 시장"이라며 "시민의 든든한 동반자이자 일꾼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인수위원회로부터 보고받은 광양시의 재정 상황은 매우 엄중했다"며 "축하 행사를 최소화한 것도 재정 정상화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인기에 영합하는 달콤한 정책보다 광양의 백년대계를 위한 옳은 정책으로 재정을 정상화하고 건강한 경제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성현 광양시장 취임식. 광양시 제공

민선 9기 시정 목표로는 '호남 제1의 경제도시'를 제시하며 경제와 산업, 행정, 생활SOC, AI를 축으로 한 '광양 5대 대전환' 비전을 발표했다.

또 "광양에서 번 돈이 지역에 재투자되는 선순환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고, 철강·항만 산업 고도화와 미래 신산업 육성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민이 시정의 주인이 되는 행정을 실현하고, 의료·복지·문화 기반을 확충하는 한편 AI를 행정 전반에 접목해 시민 중심의 혁신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책상에서만 일하는 시장이 아니라 현장에서 답을 찾고 시민과 함께 정책을 만드는 시장이 되겠다"며 "위기를 기회로 바꿔 호남 제1의 경제도시 광양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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