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과천시장 "AI·의료·교통으로 100년 기틀"…민선 9기 첫발

'과천다움의 완성' 비전 제시…AX 클러스터·의대 유치 등 핵심 과제 발표
첫 결재는 '청계산 송전탑 지중화'…작은 취임식으로 시민·직원과 출발

1일 신계용 과천시장이 취임 선서를 하고 있는 모습. 과천시 제공

신계용 경기 과천시장이 1일 취임식을 열고 민선 9기 시정의 닻을 올렸다. 신 시장은 인공지능(AI)과 의료·교육, 교통 혁신을 기반으로 과천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날 과천시는 시청 대강당에서 직원 150명과 시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검소한 형식의 '작은 취임식'을 개최했다. 대규모 행사 대신 시민과 직원이 함께 민선 9기의 출발을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신 시장은 취임사에서 "살기 좋은 도시를 넘어 다음 세대를 위한 도시, 과천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겠다"며 '과천다움의 완성'을 민선 9기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첨단산업과 의료바이오, AI를 연계한 '과천형 AX(인공지능 전환) 클러스터' 조성과 의과대학 유치 등 교육·연구 기반 강화, 광역교통망 확충과 대중교통 개선, 아주대병원 건립을 통한 지역 응급의료체계 구축, 녹지와 산책로 확충을 통한 탄소중립 도시 조성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신 시장은 "민선 9기는 시민과 함께 더 큰 도약과 과천다움의 완성을 향해 나아가겠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신 시장은 취임식에 앞서 현충탑을 참배하고, '청계산 송전탑 지중화 추진'을 민선 9기 첫 결재로 처리하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이어 직원 배식에 참여하며 공직자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취임식에서는 대통령 축전과 자매도시 시장들의 축하 영상, 시민과 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축하 영상도 상영됐다.

신 시장은 "민선 9기는 시민과 함께 과천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여정"이라며 "변화와 성장을 담은 'The NEXT City 과천'을 만들기 위해 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책임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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