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지역 산업의 피지컬 AI(인공지능) 혁신을 이끌 전문 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도는 1일 경남테크노파크에서 차세대 인공지능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AI 네이티브(AI-Native)' 교육 과정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선발된 교육생 150명과 서울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기업 실무 문제를 해결할 때 AI를 자연스럽게 활용하는 원어민 수준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대학 졸업자와 비전공자 등 439명이 지원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최종 선발된 150명에게는 5개월간 무료 교육과 함께 월 최대 100만 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교육 과정은 교육생 스스로 답을 찾는 혁신적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실제 기업들이 직면한 비즈니스 문제를 동료와 함께 해결하는 '기업 현장 프로젝트'를 도입해 지역 산업의 AI 전환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도는 대전과 함께 전국에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를 유치해 운영 중이다. 매년 300명의 AI 고급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는 9월에는 AI 기초부터 실무 심화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18개월 장기 과정인 'AI 올인원' 신규 교육생 150명을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다.
경남도 이미화 산업국장은 "이번 교육은 경남의 주력 산업인 제조·기계 산업에 AI 전환 DNA를 이식할 핵심 인재를 키워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