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기 시장 취임…"시민의 뜻으로 새로운 의정부 시작"

시민주권 공동선서로 참여·책임 행정 실천 의지 밝혀

김원기 의정부시장이 1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의정부시 제공

김원기 의정부시장이 1일 취임식을 열고 민선 9기 시정의 출범을 공식 선언하며 "시민의 뜻으로 새로운 의정부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이날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시민과 공직자, 지역 주요 인사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9기 제34대 김원기 의정부시장 취임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현장을 찾지 못한 시민들도 함께할 수 있도록 유튜브 생중계가 진행됐다.

김 시장은 취임 첫 공식 일정으로 부시장과 국장급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현충탑을 참배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리고 시민을 위한 책임 있는 시정을 다짐했다.

이어 4급 이상 간부공무원들과 가진 차담에서는 시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책임행정과 적극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민 삶을 최우선에 두는 민선 9기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시민주권 공동선서로 참여·책임 행정 실천 의지 밝혀


김원기 시장이 1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시민주권 공동선서를 낭독하고 있다. 의정부시 제공

이번 취임행사는 민선 9기 시정 구호인 '시민의 뜻으로, 새로운 의정부'를 주제로 시민 참여형 행사로 꾸며졌다. 어려운 재정 여건을 고려해 행사 규모보다 시민과의 약속과 소통, 공감에 초점을 맞춰 새로운 시정 비전과 가치를 공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식전 공연은 의정부시립무용단과 의정부시립합창단이 맡아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어 청년과 학생, 노인, 장애인, 소상공인, 직장인, 자생단체 회원, 공직자 등이 참여한 '민선 9기 의정부에 바라는 시민의 목소리' 영상이 상영돼 다양한 계층의 정책 기대와 바람을 전달했다.

영상에 참여한 시민 대표들은 무대에 올라 김 시장과 함께 시민주권 공동선서를 낭독하며 '함께 생각하고, 함께 결정하며, 함께 책임지는 의정부'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민선 9기 핵심 비전을 담은 영상도 공개됐다.

행사 마지막에는 새말초등학교 학생들의 피아노 연주와 의정부시민합창단의 공연이 이어지며 시민이 함께 만드는 새로운 의정부의 출발을 축하했다.

김 시장은 "오늘은 시장 개인의 취임을 축하하는 날이 아니라 시민의 뜻으로 새로운 의정부를 시작하는 날"이라며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의 출발점이 되고 시민의 참여가 변화의 원동력이 되는 시민주권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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