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이해련 의장 선출…첫 의성 여장

민주당 부의장 1석, 상임위원장 1석 가져가…국민의힘 싹쓸이 면해

이해련 의장. 창원시의회 제공

제5대 경남 창원시의회 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은 국민의힘이, 부의장은 더불어민주당이 선출됐다.

창원시의회는 1일 오전 제15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의장·부의장 선거를 진행했다.

선거 결과, 의장에는 국민의힘 이해련(5선) 의원이, 부의장에는 더불어민주당 백승규(3선) 의원이 뽑혔다.

재적의원 45명(국민의힘 23석, 민주당 21석, 진보당 1석) 전원이 출석한 가운데 무기명으로 진행한 투표에서 이 의장은 찬성 23표를 받아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에 출석의원 과반수 득표 기준을 충족해 당선됐다.

창원시의회 첫 여성 의장이 된 이 의장은 "5번 시민 선택을 받으면서 야당과 여당, 집행부와 의회, 다양한 의견이 충돌하는 현장을 수없이 경험했고, 그 과정에서 배운 가장 큰 교훈은 의회 힘은 신뢰와 존중에서 나온다는 것"이라며 "창원시의회를 품격 있는 의회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 의장은 소통·협치하는 의회, 의원별 맞춤형 정책·입법 지원 체계 구축, 견제와 협력의 성숙한 의회문화 조성 등을 약속했다.

백승규 부의장. 창원시의회 제공

부의장 선거에서는 민주당 백승규 의원이 23표를 얻어 22표를 받은 국민의힘 구점득 의원을 이겼다. 국민의힘에서 이탈표 1표가 나온 덕분이다.

상임위원장의 경우 국민의힘이 4석, 민주당이 1석을 가져갔다. 국민의힘에선 홍용채 의회운영위원장, 황점복 기획행정위원장, 이정희 산업경제복지위원장, 강창석 문화환경도시위원장이, 민주당에선 진형익 건설해양농림위원장이 선출됐다.

결과적으로 민주당으로서는 목표한 상임위원장 2석에는 못 미치는 결과를 받아 들게 됐지만, 다수당인 국민의힘이 의장단을 싹쓸이하는 사태는 면했다.

시의회는 2일 오후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각 상임위 위원을 최종 선임하며 제5대 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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