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시간 도로에서 과속하다 앞서가던 차량과 주차된 차량을 잇따라 들이받은 60대 승용차 운전자가 숨졌다.
2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9시 20분쯤 전남광주 북구 생용동의 한 편도 4차로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던 60대 남성 A씨가 앞서가던 승용차 2대와 갓길에 주차된 18t 화물차량을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는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시속 60㎞ 제한 구간을 달리던 A씨 차량의 주행 속도가 시속 100㎞ 정도의 빠른 속도였던 것으로 보고 관계기관에 정확한 속도 측정을 의뢰할 계획이다.
또한 A씨의 혈액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성분 감정을 의뢰하고 A씨가 당시 음주 또는 약물 운전을 했는지 파악할 예정이다.
경찰은 또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