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6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대비 3.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지방데이터청이 발표한 '2026년 6월 강원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 물가지수는 121.91로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했다.
상품 가격은 전월 대비 0.2%, 지난해 같은 달보다 4.2% 각각 올랐다. 서비스는 전월보다 0.2% 하락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2.5% 상승했다.
지출 목적별로는 교통 물가가 전년 같은기간 대비 11.0%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오락·문화(6.3%), 기타 상품·서비스(3.8%), 주택·수도·전기·연료(2.7%) 순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휘발유(22.9%), 경유(33.3%), 등유(27.1%) 등의 상승폭이 컸다.
이는 국제 유가 상승 여파로 인해 유류값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전체 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마늘(-16.4%), 오이(-22.2%), 햄·베이컨(-9.0%), 소시지(-7.9%), 냉동식품(-7.4%) 등은 지난해보다 가격이 내렸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보다 0.1%, 전년 동월보다 3.6% 각각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