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숙 제주도교육감이 취임과 동시에 대표 공약인 '초개별화 맞춤교육'을 추진한다.
제주도교육청은 고 교육감이 지난 1일 취임 후 첫 결재로 '초개별화 맞춤교육 지원 체계 구축'을 승인했다고 2일 밝혔다.
초개별화 맞춤교육은 고 교육감의 대표 공약 가운데 하나다. 학생별 특성과 성장 이력을 반영한 수준별·영역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한 아이도 소외되지 않는 책임교육과 균형 있는 성장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고 교육감은 후보 시절 초개별화 맞춤교육 실현을 위한 4가지 주요 과제를 제시한 바 있다.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과정의 학력 격차를 줄이기 위한 '수학 브릿지 캠프'를 상설화하고, AI 기반 1대1 맞춤형 학습 시스템인 'AI 퍼스널 러닝'을 전 교과에 도입한다.
또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질문 중심 인문학 교육을 확대하고, 상대적으로 지원이 부족했던 중위권 학생까지 아우르는 1대1 맞춤형 진로·진학 코칭도 추진한다.
고 교육감은 "학생의 성장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초개별화 맞춤교육의 연계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발과 지원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 교육감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등교부터 하교까지 함께'를 주제로 학교 현장을 돌며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를 만나 교육 현안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