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시티 9월 분양…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 본격화

3216가구 규모 1차 공급…전용 84㎡ 2534가구 배치
더현대 광주·문화공원·호텔 결합 복합개발…실내수영장 등 대규모 커뮤니티 조성

챔피언스시티 투시도. 챔피언스시티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조성되는 대규모 복합개발 사업인 '챔피언스시티'가 오는 9월 첫 주거단지 분양에 나서며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간다.

챔피언스시티복합개발PFV는 오는 9월 북구 임동 100-1번지 일원에서 '챔피언스시티 1차'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국내 디벨로퍼인 신영과 우미건설, 휴먼스홀딩스 등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챔피언스시티는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약 29만8천㎡를 개발하는 대규모 복합개발 사업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1차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9층, 12개 동, 전용면적 84~214㎡ 규모로 조성되며 모두 3216가구가 공급된다.

이 가운데 실수요자 선호가 높은 전용면적 84㎡가 2534가구로 전체의 약 79%를 차지한다. 시공은 우미건설이 맡는다.

더현대 광주·문화공원 연계

챔피언스시티는 주거와 상업, 업무, 문화 기능을 함께 갖춘 복합개발 방식으로 추진된다.

사업 부지는 서광주IC와 무진대로 등 광주 주요 도로망과 연결돼 있으며 광주역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신세계백화점 등 기존 생활 인프라와도 인접해 있다.

특히 전방·일신방직 산업유산을 활용한 문화공원과 연결되고, 광주 최초 실내 식물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이 추진 중인 더현대 광주도 도보권에 들어설 전망이다.

사업 시행사는 백화점과 호텔, 문화공원, 업무시설 등을 보행 동선으로 연결하는 복합도시 개념인 '어반 코어'를 적용해 자족 기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실내수영장·스카이 커뮤니티 도입

단지에는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실내수영장과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GX룸, 실내체육관이 들어서며 작은도서관과 독서실,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등 교육·돌봄 시설도 마련된다.

44층에는 스카이 라운지와 게스트하우스 등이 포함된 스카이 커뮤니티가 조성될 예정이다.

또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와 마인드브릭 디자인랩이 참여해 신경건축학 개념을 설계에 반영했다고 시행사는 설명했다.

"도심 복합개발 상징 기대"

챔피언스시티 관계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과 반도체 산업 투자 등 지역 변화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도심 핵심 입지의 복합개발 단지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향후 유입 인구의 배후 주거단지 역할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견본주택은 챔피언스시티 부지 안에 마련되며 오는 9월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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