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가 경기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ASV)의 공식 브랜드(BI)를 개발하고 상표출원에 나서는 등 글로벌 투자유치를 위한 브랜드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올해 1월 경기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ASV지구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공식 BI를 개발하고 상표권 등록 절차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새롭게 제작된 BI는 기술과 산업, 사람과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미래혁신도시의 비전과 산·학·연 혁신생태계를 기반으로 미래산업 혁신거점으로 도약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심볼은 원형 구조를 바탕으로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으로 이어지는 3대 혁신축의 연결성과 협력 체계를 형상화했으며, 로고에는 ASV지구의 중심인 한양대학교의 '한양사랑서체'를 적용해 지역 정체성을 반영했다.
이번 BI는 최근 열린 제6회 안산시 공공디자인진흥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ASV지구의 공식 브랜드로 확정됐으며, 시는 투자유치 설명자료와 국내외 홍보물, 전시·행사 콘텐츠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또 상표 및 지정상품 선정, 선행상표 조사 등을 거쳐 상표를 출원하고 우선심사를 신청해 약 3개월 내 상표권 등록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상표권 등록이 완료되면 브랜드의 무단 사용과 변형을 방지하는 한편 홍보물과 기념품, 안내 사인물, 디지털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관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는 산업기반과 연구개발 역량, 대학과 기업 네트워크가 결합된 미래산업 혁신거점"이라며 "ASV 브랜드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와 경기경제자유구역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 9기에는 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AI와 첨단로봇, 스마트제조 산업 생태계를 더욱 고도화해 ASV를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혁신거점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