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탄소중립 산업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경상북도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이산화탄소 포집 활용(CCU) 메가프로젝트'와 '탄소네거티브 직접공기포집(DAC) 기술고도화사업'에 연이어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먼저 CCU 프로젝트는 포스코를 중심으로 철강공정에서 발생하는 고농도 이산화탄소 연간 1만 6500t을 포집해 합성가스·메탄올 등 산업원료로 전환하는 기술을 테스트하는 사업으로, 오는 2030년까지 총 1919억 원이 투입된다.
해당 사업의 실증은 포스코 포항제철소 부지에서 진행되며, 단계쩍 상용화를 거쳐 2040년 이후부터는 연 56만t 규모의 상용 플랜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DAC 기술고도화 사업은 공장 굴뚝 등 특정 배출원이 아닌 일반적인 대기 속에 흩어진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해 실증하는 사업으로, 오는 2030년까지 308억 원을 투입하게 된다.
경북도는 CCU와 DAC라는 투트랙을 바탕으로 포항을 국가 탄소중립 산업전환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이 대한민국 탄소중립 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후테크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