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간부회의 생중계 '도민주권 전북LIVE'…방송인프라 구축

오는 11월부터 '도민주권 전북LIVE'
보고에서 토론 중심, 종합상황실 리모델링
4면 모니터, LED 조명, 최첨단 카메라 배치

전북도 간부회의 생중계 시스템 예시. 전북도 제공

오는 11월부터 생중계되는 전북특별자치도 간부회의가 첨단 방송 인프라 구축을 통해 도민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원택 전북도지사는 지난 1일 민선 9기를 여는 첫 결재로 간부회의 생중계 안건에 서명했다. 도정 의사결정 과정을 도민에게 공개하는 간부회의 생중계를 통해 도민주권 시대를 위한 열린 행정에 나선다는 의미다.
 
전북도는 준비 과정을 거쳐 오는 11월부터 매월 첫째 주 월요일 열리는 간부회의를 '도민주권 전북LIVE'로 운영할 계획이다. 회의는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90분가량 진행되며 모든 과정이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회의에는 이원택 도지사와 행정·경제부지사, 실·국장, 공기업·출연기관장 등이 참석한다. 회의 방식도 기존의 단순 보고 중심에서 토론 중심으로 바뀐다.

회의는 1부(직제별 현안 보고)와 2부(핵심 의제 집중 토의)로 개편된다. 직제별 현안 보고를 마친 뒤 미리 선정한 핵심 대의제에 대해 심층 논의한다. 서면자료는 1쪽 분량의 주제 중심의 슬라이드로 대체해 화면에 송출한다. 실국장 등 발제자는 이를 바탕으로 3분 이내로 현안을 브리핑한다.

생중계 시스템에 적합한 방송 인프라도 구축한다. 간부회의가 진행되는 종합상황실에 4면 모니터, 방송용 LED 조명, 다이렉트 오디오 라인 및 화자 자동 추적 카메라 등 첨단 방송 인프라를 갖춘다. 발언자와 안건을 동시 송출하는 PIP(Picture-in-Picture) 모드를 통해 도민 친화적 시청 환경을 제공한다.

개인정보와 미확정 개발 계획 등이 포함된 비공개 사안의 경우 생중계 안건에서 제외한다. 방송 사고에 대비한 송출 중단 등의 대책도 마련한다. 전북도는 종합상황실 리모델링비 사업비를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계약 및 송출망 구축, 방송 장비 마련과 시범운영을 거쳐 간부회의 생중계를 한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