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일 출산의날, 국가기념일로 제정해야"

출산의날위원회가 2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독자 제공

출산의날위원회(공동대표 김이근·권재도)가 7월 3일 출산의날을 앞두고 출산의날 국가기념일 제정을 촉구했다.

위원회는 2일 오전 10시 반 경남도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저출산 극복과 국가기념일 제정 준비를 위한 기자회견과 캠페인을 진행했다.

공동대표인 김이근 경남도의원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경남도의 인구수만 해도 올해 5월 국가데이터처 기준 319만6632명으로, 작년 12월 기준 320만7천여 명에서 6개월 사이에 1만여 명 줄었고, 이 중 창원특례시의 경우 2025년말 99만898명에서 2026년 5월 기준 98만6759명으로 6개월 사이에 1만2천여 명 줄었다"며, 지방도시 소멸을 막기 위해 경남도민 혹은 창원시민간의 캠페인을 경남도 차원에서 적극 전개할 것을 제안했다.

또, 7월 2일을 16개 광역시·도에도 확산시켜 국가기념일로 승격해 줄 것을 촉구했다.

'출산의날'은 국가기념일 '5·21 부부의날' 제창자인 권재도 목사가 21년 전인 2005년 7월 3일, '13자녀'를 둔 남상돈·김영미씨 부부(탤런트 남보라씨 부모)에게 '다출산 부부상'을 수여한 게 시초로, 출산과 '73'(칠삼)의 발음이 비슷한 점에 착안해 매년 7월 3일로 정해졌다.

이후 2024년 7월 3일 창원한마음병원 대강당에서 '제1회 출산의날 기념식'을 개최했고, 그해 11월초 김이근 당시 창원특례시의회 의장의 대표발의 및 44인 시의원의 만장일치 공동발의에 의해 '출산의날 지원 조례안'이 제정됐으며, 11월말 강용범 당시 경남도의원의 대표발의, 51인 도의원들의 만장일치 공동발의로 '경상남도 출산의날 지원 조례안'이 제정됐다.

이듬해인 지난 2025년에는 창원시청 대강당에서 제1회 창원시 출산의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출산의날위원회가 2일 경남도의회 앞에서 국가기념일 제정 캠페인을 하고 있다. 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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