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구곡마을, 지방시대위 '생활여건 개선사업' 선정

노후 주택 정비 등 4년간 19억 원 지원

순창군청 전경. 순창군 제공

전북 순창군 구림면 구곡마을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하는 '2027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생활 기반 시설이 부족하고 주거 환경이 열악한 농촌 지역을 대상으로 안전·위생·생활 인프라를 개선하고 주민 공동체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는 국가 균형발전 사업이다. 이를 통해 구곡마을은 오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4년간 국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19억 4400만 원을 지원받아 노후 주택 정비, 생활 인프라 확충, 주민 역량 강화 등 정주 여건 개선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구곡마을은 공모 과정에서 '아홉 곡의 선율처럼 조화롭고 안전한 마을'이라는 비전을 제시했으며, 주민들이 사업계획 수립 단계부터 참여해 실현 가능성을 높인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또 순창군이 그동안 해당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주거환경 개선과 공동체 회복 분야에서 성과를 쌓아온 점도 이번 선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군은 민선 8기 동안 총 6개 마을이 선정돼 116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한 바 있다. 최영일 군수는 "이번 사업 선정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행정의 체계적인 지원이 함께 이뤄낸 값진 결실"이라며 "구곡마을이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쾌적한 정주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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