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은 금산 신안사 대광전을 국가지정문화유산(보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3일 밝혔다.
16세기 건립된 금산 신안사 대광전은 지붕면의 앞뒤로만 경사를 지어 기와를 올리는 지붕인 맞배 지붕 건물로, 측면과 모서리에 지붕의 무게를 분산하기 위해 기둥 위에 공포를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국가유산청은 "금산 신안사 대광전은 16세기에서 17세기 초까지 불전의 건축적 특징을 잘 보여주면서도 독특한 가구양식을 지니고 있으며, 여러 차례의 보수를 거쳤음에도 최초 건립된 당시의 부재와 치목 기법을 유지하고 있는 점 등에서 역사적·학술적·예술적 가치가 높다"고 설명했다.
국가유산청은 금산 신안사 대광전에 대해 30일간 의견을 수렴한 뒤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보물 지정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