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6년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및 지원사업' 공모에 'AI기반 가공·시험·측정 연계 공동혁신 인프라 구축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및 지원사업'은 뿌리산업 특화단지를 대상으로 공동 활용 시설 구축과 혁신 활동을 지원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뿌리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부산 친환경차 융·복합형 뿌리산업 특화단지를 대상으로 부산자동차부품공업협동조합이 사업을 수행한다.
올해 총 사업비 8억 원을 투입해 31개사를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정밀 측정과 시험·인증이 가능한 AI 기반 품질 검증 체계 등 공동 활용 인프라를 구축한다.
부산 친환경차 융·복합형 특화단지는 지난 2024년 공동활동 가공설비 구축을 통해 설계·가공·시제품 기반을 마련했지만, 가공 이후 제품의 치수·형상·표면 품질을 검증할 수 있는 설비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특화단지 입주 기업이 제품 개발부터 품질 검증, 시험, 인증까지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불량률 감소와 생산성 향상, 글로벌 완성차 기업이 요구하는 품질 기준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AI 기반 품질 데이터 축적과 활용을 통해 공정개선과 기술 고도화를 촉진하고 지역 친환경 미래차 부품 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인공지능 기반 품질 검증 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 뿌리기업이 글로벌 공급망과 미래 모빌리티 산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