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이 존디어 클래식을 공동 21위로 시작했다.
김주형은 3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 1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쳐 공동 21위에 자리했다. 8언더파 공동 선두 루카스 글로버, 잭 블레어(이상 미국)과 4타 차, 공동 9위 그룹과 1타 차다.
최근 2년 극심한 슬럼프를 겪은 김주형은 RBC 캐나다 오픈 공동 15위에 이어 US오픈 3위를 차지하면서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세계랭킹 1~10위가 한 명도 출전하지 않았다.
PGA 투어도 "김주형은 정말로 반등에 성공했을까. 5월 머틀비치 클래식 공동 6위로 신호탄을 쐈고, 이후 텍사스에서 열린 두 대회 모두 컷을 통과했다. 이어 RBC 캐나다 오픈 공동 15위를 기록한 뒤 US오픈에서 모든 요소를 완벽하게 맞췄다"고 강조했다. 파워랭킹에서도 2위에 김주형의 이름을 올렸다.
김주형은 5~6번 홀 연속 버디로 타수를 줄이기 시작했다. 버디 6개. 다만 4번 홀(파4)에서 티샷이 숲으로 향하면서 보기를 기록했고, 18번 홀(파4)에서 스리퍼트 보기를 범한 것이 아쉬웠다.
글로버와 블레어가 8언더파 공동 선두로 나선 가운데 세계랭킹 14위 크리스 고터럽(미국)이 5언더파 공동 9위, 세계랭킹 16위 벤 그리핀(미국)이 2언더파 공동 52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디펜딩 챔피언 브라이언 캠벨(미국)은 1언더파 공동 67위.
임성재는 3언더파 공동 37위, 노승열은 3오버파 공동 13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