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지역필수의사제 10월부터 시행…"월 400만 원 수당 지급"

류연정 기자

대구시가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 추가 공모에 선정돼 필수의료 전문인력을 확충한다.

3일 대구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당초 지역필수의사제 사업을 6개 도 중심으로 추진하다가 이번에 광역시를 포함한 대구, 부산, 울산, 충북, 전북 5개를 추가해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 사업은 저연차 전문의가 지역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장기간 필수진료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의사에게 지역근무수당과 정주여건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는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신경과, 신경외과 등 8개 과목 전문의 20명을 확보할 계획이다.

선정 전문의에게 월 400만 원의 지역근무수당을 지급하고 전입시 격려금 100만원을 제공할 방침이며 자녀 교육 가이드, 다양한 복리후생과 학술황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모집과 채용을 진행한 뒤, 오는 10월 현장 투입을 목표로 한다.

이재홍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광역시 최초로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된 것은 지역 필수의료 전문인력 확보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전문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지역 필수의료 공백을 줄이고, 빈틈없는 필수의료 안전망 구축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