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정상급 서퍼들의 화려한 파도 타기 경쟁이 펼쳐지는 거북섬이 밤에는 EDM 축제로 채워진다.
가수 출신인 이하늘과 김성수 등 국내 인기 DJ들이 참여하는 '2026 시흥 써머비트 페스티벌'이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시흥 거북섬 웨이브파크 광장에서 열린다.
웨이브파크는 세계 최대 규모 인공서핑장으로 대형 물놀이 시설과 각종 편의시설 등을 갖췄다.
이번 행사는 'WSL(World Surf League) 시흥 코리아 오픈 국제서핑대회'와 연계해 마련됐다.
낮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서핑 경기를, 밤에는 대규모 DJ 공연과 문화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종합 여름 축제인 셈이다.
페스티벌의 백미는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DJ 공연이다. 첫날에는 DJ 춘자와 쿨 김성수(J. Kim Sung Soo), 싸이버거, DJ 레미스트, DJ 아인, DJ 가빈, DJ 리야가 무대에 오른다.
이어 둘째 날인 토요일에는 WSL 개막식과 함께 DJ 이하늘을 비롯해 DJ 배드키즈, DJ 클레오, DJ S2, DJ R2가 열기를 더한다.
버스킹과 서커스 공연, 태권도 시범, 문화공연 등 가족 단위 관람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먹거리존과 찾아가는 미술관, 인공지능(AI) 체험버스 등 부대행사도 있다.
같은 기간 열리는 WSL 시흥 코리아 오픈 국제서핑대회에는 전 세계 16개국 2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숏보드와 롱보드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대회는 이날 예선을 시작으로 4일 본선, 5일 결선과 시상식이 이어진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세계적인 국제서핑대회와 음악이 어우러지는 이번 축제를 통해 거북섬의 새로운 매력과 활력을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경험하길 바란다"며 "올여름 가장 뜨거운 축제 현장에서 시흥만의 해양레저와 문화의 활력을 마음껏 즐겨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