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여름철을 맞아 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은 도내 섬 지역을 대상으로 안전한 식수 공급을 위한 '섬 지역 수질안심서비스'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다음 달까지 집중적으로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최근 관광객 방문이 급증하고 있지만, 여전히 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아 마을 자체 소규모 수도시설에 의존하고 있는 6개 섬(추도·두미도·매물도·소매물도·수우도·와도)이다.
연구원은 전문 인력을 보내 지하수 관정, 저장시설, 배수시설의 노후화와 위생 상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배수지 내부의 청결 상태와 소독 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살피고, 현장 측정과 함께 먹는물 수질기준 전 항목에 대한 정밀 검사를 진행한다.
연구원은 수질 관리를 통해 섬 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은 물론, 여름철 남해안을 찾는 관광객이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