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2029년까지 노후 상수관로 20㎞ 정비

월락·남원 배수지권 유수율 85% 이상 목표

남원시는 오는 2029년까지 월락·남원 배수지권을 중심으로 노후 상수관로 20㎞를 정비한다. 남원시 제공

전북 남원시가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유수율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이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사전 기술 검토를 승인받으면서 본격 추진된다.

남원시는 오는 2029년까지 월락·남원 배수지권을 중심으로 노후 상수관로 20㎞를 정비하고, 시 전역 급수구역에 블록 구축 및 유지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체계적인 상수도 운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에 위탁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현재 도통동 동디사거리 일대 노후 상수관로 정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 상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월락·남원 배수지권의 유수율을 85%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실시간 관리가 가능한 유지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효율적인 상수도 운영체계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일부 공사 구간이 주거지와 상가 밀집지역을 통과함에 따라 도로 굴착에 따른 일시적인 교통 및 생활 불편이 예상된다. 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속하고 체계적인 공사를 추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누수로 낭비되는 수돗물을 줄이고 안정적인 급수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상수도 운영 효율성 향상과 함께 지방공기업 재정 건전성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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