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V자 반등 8천선 회복…삼전·닉스, 8%이상 상승

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등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3일 장중 5% 이상 급등하며 8천선을 회복했다. 급등장에 코스피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5.64% 오른 8079.25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0% 오른 7739.75로 출발해 하락 전환해 한때 7378.10까지 밀렸다.

그러나 장중 상승 전환한 뒤 오름폭을 확대, 오후 1시 39분쯤 8천선을 회복했다. 이후에도 상승폭을 늘리고 있다. 급등장에 이날 이날 오후 1시 47분 16초쯤 코스피200선물지수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매수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달 25일 이후 6거래일 만이다. 코스피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5% 이상 상승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되며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을 5분간 정지한다.

간밤 미국 기술주가 휘청이며 코스피는 하방 압력을 받았으나 장중 국내 대형 반도체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급등하면서 지수를 밀어 올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장 초반 등락하다 오름폭을 키워 31만원대로 올라섰으며, SK하이닉스도 장중 하락세를 보이다 급반등세로 돌아서며 11.89% 급등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날 각각 9.06%와 14.57% 폭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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