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영표-박주호, 협회에 칼 빼든다' K-축구혁신위 출범…박지성-문체부 장관 공동위원장

K-축구 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는 최휘영 문체부 장관(왼쪽)과 박지성 FIFA 위원. 최 장관 SNS 캡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졸전과 홍명보 감독 사퇴 등 홍역을 치른 한국 축구 대표팀. 정부가 한국 축구의 개혁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 축구를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 박지성, 이영표, 박주호 위원님과 함께 'K-축구 혁신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최 장관과 박지성 국제축구연맹(FIFA) 분과위원회 위원이 공동위원장을 맡는다.

혁신위는 오는 6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공식 출범한다. 대한체육회 유승민 회장, 협회 김승희 전무 이사, 한국프로축구연맹 조연상 사무총장, 유영근 변호사, 김대희 교수 등 체육계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혁신위는 향후 K-축구 거버넌스 문제를 비롯해 유소년 선수 육성과 첨단 기술 시스템 도입 등 한국 축구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주요 과제들을 종합적으로 논의한다.

박지성 위원장은 "그간 현장에서 논의된 다양한 고민을 담아 한국 축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설계하고, 케이-축구가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미래를 그려나가겠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위원회를 통해 신뢰받는 축구인들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축구의 비전이 수립되고 실행될 수 있도록 정부도 뒤에서 튼튼하고 단단하게 뒷받침하겠다"고 화답했다.

최휘영 공동위원장은 "신뢰받는 축구인들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축구의 비전이 수립되고 현장에서 실행될 수 있도록 튼튼하게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붙임 '케이

한국은 이번 월드컵에서 최상의 조 편성에도 A조 3위(1승 2패)에 그쳐 32강 진출이 무산됐다. 에이스 손흥민 선발 제외 등 전술 논란을 빚은 홍명보 감독은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조별 리그 3차전 뒤 사퇴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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