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부산 삼성전기 사업장을 중심으로 2040년까지 15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3일 오후 3시 경남 진주 경상국립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는 광주와 충청권에 이어 영남권 첨단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전재수 부산시장을 비롯한 영남권 5개 광역자치단체장, 경제부총리, 주요 부처 장관과 우주항공청장 등 중앙정부 인사가 참석했다.
한화·현대자동차·삼성·SK·두산·LG 등 국내 주요 대기업 대표와 관계자들도 참석해 영남지역 첨단산업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 비전과 우주항공산업 육성전략을 공유했다.
전재수 시장은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프로젝트와 연계한 영남권 첨단산업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삼성은 부산사업장을 중심으로 오는 2040년까지 15조 원을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 노태문 대표이사 사장은 "영남은 삼성의 제조 혁신 거점이자 첨단 산업의 심장"이라며 "2040년까지 부산사업장을 중심으로 AI 서버용 패키지기판과 MLCC 분야에 15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부산의 대표적인 대기업 생산기지인 삼성전기의 대규모 투자 계획을 환영한다"며 "이번 투자가 '해양수도 부산'의 인프라와 연계해 최고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