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정서·행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 및 자살시도·자해 학생 등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정신건강전문가 학교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병원 기반 거점센터를 통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임상심리사 등 전문 인력이 학교에 직접 방문해 개입이 필요한 위기 학생 평가와 치료 연계, 교직원 자문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울 전역을 11개 교육지원청 단위의 권역으로 나누어 거점센터(거점병원)를 지정·운영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올해는 대학병원 4곳을 신규 발굴해 11개 전체 교육지원청과 일대일로 매칭해 권역 내 학교를 보다 가까이에서 밀착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
사업 운영 기간을 올해 6월부터 내년 12월까지로 정해 학년 전환기와 방학 중에도 중단 없이 지속 지원한다. 또한 신청–전문 사례관리–치료비 지원까지 한 번에 연계하고, 학교의 번거로운 신청 절차를 대폭 간편화한 것이 특징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 사업이 학교와 전문 의료기관 간 협력을 통해 위기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기에 지원하는 안전망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 누구나 마음건강에 어려움을 겪을 때 전문적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학교 정신건강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