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궁민 주연의 KBS 2TV 토일드라마 '결혼의 완성'이 4%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5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결혼의 완성' 1회는 전국 기준 4.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수도권은 4.0%, 서울은 4.2%로 집계됐다.
첫 방송에서는 신경외과 전문의 강태주가 아내 고세윤에게 이혼을 통보한 바로 다음 날, 아내가 납치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강태주는 VIP 환자 수술 문제를 두고 병원 이사장이자 아내인 고세윤, 병원 창립자인 장인과 충돌한다. 갈등 끝에 이혼을 요구하지만 고세윤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이후 술에 취한 채 대리운전 기사를 불러 귀가한 강태주는 차 안에서 잠이 든다. 다음 날 자신을 대리기사라고 소개한 의문의 남자로부터 "아내를 납치했다"는 연락과 함께 몸값 10억원을 요구받는다.
납치범이 지정한 장소로 향하던 강태주는 오토바이와 충돌하고, 운전자가 전기충격기를 들이대며 돈을 가져왔는지 묻는 장면으로 첫 회가 끝났다.
'결혼의 완성'은 이혼을 앞둔 아내가 납치되자 남편이 그녀를 구하기 위해 나서는 범죄 스릴러다. 남궁민과 이설은 지난해 SBS 드라마 '우리 영화'에 이어 다시 호흡을 맞췄으며, 이번에는 위태로운 부부 관계를 연기한다.
KBS가 '은애하는 도적님아' 종영 이후 약 5개월 만에 선보인 토일 미니시리즈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았다.
다만 첫 방송부터 동시간대 강자를 만났다. SBS '김부장'이 4회 만에 전국 시청률 21.6%를 기록하며 흥행세를 탄 가운데, '결혼의 완성'이 빠른 납치극 전개를 앞세워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