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서 올해 첫 진드기 감염병 환자 발생…밭일 하던 70대 여성 확진

연합뉴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순천시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했다고 4일 밝혔다.

환자는 70대 여성 A씨로 매실밭에서 야외 작업을 하던 중 야생 진드기에 물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지난달 27일 발열과 오심, 구토, 기력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 의료기관을 찾았으며, SFTS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현재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최근 5년간 전남 권역의 SFTS 발생 현황은 △2021년 9명(사망 2명) △2022년 14명(사망 5명) △2023년 16명(사망 7명) △2024년 8명 △2025년 9명이다.

SFTS는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주로 4월부터 11월 사이 발생한다.

현재까지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다.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 혈소판·백혈구 감소와 다발성 장기부전 등을 일으켜 사망에 이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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