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11월 아세안·한중일 채권시장 3대 국제포럼 통합 개최

11월 2일부터 5일 동안 부산국제금융센터 일대에서 개최

부산시청.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오는 11월 2일부터 5일 동안 부산국제금융센터 일대에서 'ASEAN+3(한중일) 채권시장 3대 국제포럼'을 통합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국제포럼은 아세안(ASEAN)과 한중일 등  아시아 채권시장 이니셔티브(ABMI, Asian Bond Markets Initiative)의 핵심 실무 협의체인 디지털 채권 포럼(DBMF), 아세안+3 채권시장 포럼, 국가 간 결제인프라 포럼(CSIF) 정례회의를 한 자리에서 개최하는 행사다. 논의 결과는 아세안+3 재무장관회의에 보고된다.

특히 디지털 채권 포럼(DBMF)은 2025년 우리나라 주도로 출범한 포럼으로, 분산원장기술(DLT)과 토큰화 등 디지털금융 혁신을 채권시장에 접목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주최하고, 부산국제금융진흥원·비엔케이 금융그룹이 주관, 시와 재정경제부가 공동 후원한다.

이번 행사에는 아세안+3 각국 재정당국·중앙은행·금융감독당국 관계자, 국제금융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디지털채권, 국가 간 결제인프라, 지속가능금융 등을 주제로 정책 세션과 전문가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 연사들은 친환경·해양 분야 투자채권 활성화와 분산원장기술(DLT) 기반 디지털자산 연계 방안 등 아시아 채권시장의 발전 방향과 실행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번 국제포럼 유치가 부산의 국제금융중심지 기반과 해양·디지털금융 특화 경쟁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자평했다.

특히 오는 9월 세계국제금융센터연합(WAIFC) 연차총회에 이어 이번 국제포럼까지 유치하면서 국제금융도시로서의 위상과 국제금융 네트워크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국제회의 개최를 계기로 국제금융중심지 브랜드를 높이고, 아시아 주요 국가와의 디지털·지속가능금융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이번 채권시장 포럼은 우리나라가 채권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부산의 해양·디지털금융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부산이 디지털금융과 지속가능금융을 선도하는 해양수도이자 동북아시아를 대표하는 해양금융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국제금융 경쟁력을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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