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발전기 모니터링 시스템 사업 확대 '속도'

크리에이텍과 MOU 체결, 국내외 발전시장 확대 추진

좌측부터 크리에이텍 최태묵 대표이사와 두산에너빌리티 김덕수 TM설계 담당. 두산에너빌리티 제공

두산에너빌리티가 발전기 운전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 사업 확대에 나섰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3일 크리에이텍 울산공장에서 'B-EYES(비아이즈) 해외 원전 진출 기념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크리에이텍은 진동∙소음 분야 엔지니어링 회사이다.
 
B-EYES는 발전기 회전축에 전류를 전달하는 부품인 브러시(Brush)의 전류, 온도, 진동, 마모량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설비 사고를 예방하는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무인화∙자동화 기반의 상시 모니터링으로 기존 수동 점검 방식보다 발전기 운전 신뢰성과 설비 안전성 제고에 기여한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B-EYES 생산, 유지보수, 사후관리, 기술협력 체계를 구체화하는 한편 장기 공급 및 서비스 협력 기반도 함께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손승우 파워서비스BG장은 "이번 협약은 국내 협력기업과 함께 개발한 발전기 진단 기술의 사업화를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테믈린 원전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고 국내 발전사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으로 발전기 진단∙서비스 솔루션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최근 체코 테믈린 원전 1·2호기 발전기 교체공사에 B-EYES를 공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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