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시 대표단이 넥센타이어 서울 마곡 사옥을 직접 찾아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넥센타이어는 지난 2일 칭다오시 대표단이 서울 강서구 마곡 중앙연구소 더넥센유니버시티를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칭다오시 정부 주요 지도자들의 한국 방문 일정의 하나로 마련됐다. 양측은 칭다오 생산거점을 중심으로 한 현지 시장 대응 전략과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방문에는 런강(Ren Gang) 칭다오시장을 비롯해 가오리핑(Gao Liping) 산동성 항구그룹 이사장 겸 총경리, 리후청(Li Hucheng) 칭다오시 비서장 등이 참석했다. 중국 지방정부 수장이 한국 기업 연구소를 직접 찾은 것인데, 넥센타이어에 대한 현지의 관심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칭다오 공장 발판으로 BYD까지…전기차 시장 파고든다
넥센타이어는 칭다오 공장을 기반으로 현지 완성차 업체,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의 중국 생산 법인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칭다오 공장은 현지 고객사에 대한 안정적인 공급과 품질 대응, 기술 지원을 맡는 핵심 생산거점이다.최근에는 베이징현대를 비롯해 BYD, 립모터(Leapmotor) 등 현지 완성차 업체와 신차용 타이어 공급 협력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중국 대표 전기차 제조사인 BYD와의 협력은 빠르게 크는 중국 전기차 신차용 타이어 시장에서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로 꼽힌다.
교체용 타이어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 대표 자동차 애프터마켓 플랫폼인 투후(TUHU) 경영진을 마곡 중앙연구소로 초청하는 등 현지 유통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중국 우수 대리상 임직원 60여 명을 초청해 브랜드와 제품 경쟁력을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칭다오 공장은 넥센타이어의 중국 사업 성장과 글로벌 완성차 고객 대응을 뒷받침하는 핵심 생산거점"이라며 "이번 칭다오시 대표단 방문을 계기로 현지 정부, 파트너들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중국 시장 내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