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고강도 긴축재정…이월사업 금지·경상경비 절감

전춘성 군수 지시 "재정 건전성 확보"

진안군청 전경. 진안군 제공

전북 진안군이 긴축 재정에 나선다.

6일 진안군에 따르면 최근 전춘성 진안군수가 재정 건전성 확보와 효율적 재원 배분을 위한 긴축 재정을 지시했다. 이에 모든 부서와 읍면에 '긴축재정 운용을 위한 예산 절감 및 이월사업 금지 안내' 공문을 보냈다.

진안군은 공문에서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한 필수 조치"라며 "부서장 책임 아래 집행 부진 사업을 과감히 정비하고 불요불급한 경상경비 지출은 지양해 하반기 재정 집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밝혔다.

주요 안내 사항은 △이월사업 원칙적 금지 △경상경비 10% 일괄 절감 등이다. 예산 집행의 효율성 극대화와 이월 자금 최소화를 위해 모든 사업의 이월을 원칙적으로 금지한다. 부서별 집행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고 올해 안에 집행이 불가능하거나 지연 예상 사업은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때 전액 삭감 조치할 계획이다.

경상경비 절감도 추경안에 반영한다. 국내여비와 일반운영비를 대상으로 기존 편성 예산의 최소 10% 이상을 감액한다.

올해 기준 진안군의 재정자립도는 7.04%, 재정자주도는 63.04%로 집계됐다. 재정자립도는 지방자치단체가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다. 100%에 가까울수록 재정운영의 자립능력이 우수하다. 재정자주도는 재정 운용의 자율성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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